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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300용사로 모여 목 놓아 부르짖을 때”

두상달 CBMC 중앙회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내년 초에 열리는 CBMC 새해금식기도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의 새해 첫 금식기도회가 내년 1월 1∼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CBMC의 첫 금식기도회로 회원뿐 아니라 일반성도도 참여할 수 있다.

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기도할 때다. 지금은 기도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두 회장은 “사회적 갈등과 국론 분열이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역사를 볼 때 국론이 분열된 나라는 위험에 처한다”고 걱정했다. 또 “북핵 문제 등 남북한 상황이 위기지만 국민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독교인이 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야 한다. 이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새해는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 사람이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며 “비즈니스맨들은 이 기도회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과 지혜를 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했다.

다양한 강연도 이어진다.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 조갑진 국가기도운동본부 대표,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심동섭 소망교도소장, 김지연 차·학·연 상임대표, 방송인 조혜련씨도 함께한다.

두 회장은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며 “새해 첫날 기드온 300용사로 모여 목 놓아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cbmc.or.kr·02-717-0111).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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