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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칸타타] ‘예수 욕 먹이지 말라’ 가르침, 아픈 역사 치유에 나서게 했죠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7일 서울 마포구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벽에 걸린 나비 모양의 메모지를 읽고 있다. 메모지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응원들로 가득하다. 송지수 인턴기자 윤미향(54)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은 27년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곁을 지켰다. 한국 사회마저 외면했던 할머니들을 앞장서 껴안았고, 성노예를 부정하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정부와 정면으로 맞선 사람이다. 그의 용기는 ...
입력:2018-12-28 17:55:01
하정우, 블록버스터 찍는 배우-다양성 좇는 제작자 사이 [인터뷰]
영화 ‘PMC: 더 벙커’로 연말 극장가 공략에 나선 배우 하정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는 ‘백두산’,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보스턴 1947’, 윤종빈 감독이 제작하는 공포스릴러 ‘클로젯’을 내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PMC: 더 벙커’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수기 극장가에 이 배우가 빠질 수 없다. 지금 영화계에서 그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지난겨울과 여름 선보인 ‘신과함께’ 1, 2...
입력:2018-12-26 00:15:01
유태오, 칸의 남자가 되기까지… “아티스트란 고집으로” [인터뷰]
영화 ‘레토’에서 한국계 러시아 뮤지션 빅토르 최를 연기한 배우 유태오. 그는 “빅토르 최는 자유와 변화의 상징이지만, 저는 그의 가사들에서 이방인으로서의 감수성을 느꼈다. 공허함이나 외로움 같은 멜랑꼴리한 느낌을 캐릭터에 녹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레토’의 한 장면. 영화는 빅토르 최의 삶을 통해 꿈꾸는 청춘의 찬란함을 이야기한다. 엣나인필름 제공 “날짜도 정확히 기억해요. 지난 4월 13일. 칸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멍...
입력:2018-12-24 00: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