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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칸타타] 살인·마약 들끓던 아이티 뒷골목, 그곳에서 주님 만났죠
DFI 대표 김혜련 선교사가 지난 6월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했다. 전병선 기자   김혜련 선교사가 병실에 있는 심장병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심장병 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이티 아이들과 부모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DFI 제공 아이티 구호단체 DFI(Development for Freedom International) 대표 김혜련 선교사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 유엔 직원으로 현지에 파견됐고, 그곳에서 예수를 만났다. 그는 유엔의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 일원이었다. 현지에선 선교사들과 함께 ...
입력:2018-08-03 17:45:01
“바울 신학, 우리 심상으로 사유하고 우리 나름대로 바로 세웠으면”
박규태 번역가(왼쪽)와 맹호성 '알맹e' 이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성북구 한 카페에서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의 원서와 한국어판을 각각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신약학계, 특히 바울신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필독서로 꼽힌 책이 있다. 1977년 당시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 EP 샌더스 교수가 발표한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Paul and Palestinian Judaism)’다. 샌더스 교수는 BC 200∼AD 200년의 유대교 관련 1차 문헌을 샅샅이 검토한 뒤 유대교를 율법주의 종교로 바라보던 기존의 관점에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시작...
입력:2018-08-03 00:05:01
“학생운동 1세대 70년대 학번, 축복받은 세대”
신간 ‘우리 기쁜 젊은 날’에서 1970년대 학생운동을 회고한 진회숙은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그 시절 대학을 다니면서 청춘을 불살랐던 이들이 이 후일담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춘은 늘 환희에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고뇌, 방황, 좌절조차 돌아보면 젊은 날의 특권처럼 느껴진다. ‘클래식 오딧세이’ 등의 저자이자 음악평론가인 진회숙(62)이 그의 대학 시절을 회고한 신간 ‘우리 기쁜 젊은 날-응답하라 1975∼1980’(삼인)을 냈다. 75년 대학에 입학했던 그가 겪은 그 시대와 그때 청춘들의 초상이 ...
입력:2018-08-01 04:05:01
주지훈 “‘신과함께’ 날 꽤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줘” [인터뷰]
1, 2편 동시 제작된 영화 ‘신과함께’의 주연배우 주지훈. 향후 3, 4편이 기획된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좋은 대본이 나온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배우들끼리도 기분 좋게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차사 해원맥을 연기한 주지훈의 극 중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 매력. 배우 주지훈(36)에게 곧잘 붙는 수식어다. 그가 지닌 마스크는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장난기 가득한 악동의 얼굴을 하고 있다가...
입력:2018-07-31 00:15:02
“현장 목회자들의 작은 변화가 제2의 종교개혁 이끌 것”
조재석 목사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그간 방문한 독일 종교개혁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지난해는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루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저작을 내놓으며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겼다. 500주년에 딱 맞추지는 않았지만 최근 독일 종교개혁지에서 루터의 행적을 담은 책이 나왔다. ‘발로 쓴 루터의 종교개혁’(창과현)으로 저자는 조재석(46) 목사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 본부에서 만난 조 목사는 “지난해 1월 원고를 완성...
입력:2018-07-31 0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