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글속 세상] 빛이 쏟아지는 밤, 태초의 세상도 이러했을까
-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본 지가 언제인가. 지친 도시의 삶에는 밤하늘의 별빛마저 모습을 감춘다. 차를 타고 도시를 벗어나면 빛 공해에 사라진 별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별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뭔지 깨달을 때쯤, 동쪽 하늘 위로 떠오르는 구름 같은 은하수는 탄성을 자아낸다. 달이 지는 시간을 확인하며 하늘만 바라보던 지난 7일 충북 보은시 원정리의 한 느티나무 위로 은하수가 떠올랐다. 모내기 철 논에 물을 댄다는 소식에 벌써 두 번째 방문이다. 물 댄 논 위로 밤하늘의 별들이 반짝인다. 강릉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에 떠난 지난달 1...
- 입력:2019-05-21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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