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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F조는 평가전서 트릭만 사용?
멕시코 대표팀의 헥터 모레노(왼쪽)가 10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드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오른쪽)의 수비를 뚫고 질주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에 속한 국가들이 모두 평가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처럼 상대의 정보전을 의식해 각국이 준비한 전술을 모두 보여주지 않는 ‘트릭’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웨덴은 10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페루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스웨덴은 월드컵을 앞두고 치...
입력:2018-06-10 20:05:01
신태용호 ‘트릭’ 쓰기 전, 베스트 11 호흡부터 맞춰야
  공격수 쇄도·패스 타이밍 안 맞아… 볼리비아전 골 없이 답답한 경기 정우영·손흥민 설전 불화설도… 결국 약속된 플레이 안 지켜진 탓 ‘오프 더 볼’ 움직임 더 늘리고 골 결정력 회복·역습 루트도 절실   7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 볼리비아의 평가전.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본선 첫 경기까지 불과 10일을 남긴 시점이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손발은 ...
입력:2018-06-09 05:05:02
[월드컵 조별 분석:G조] 이번엔 들러리 NO… ‘축구종가’ 명예 회복 노린다
나머지 3개 팀 전력은 잉글랜드, 케인·알리 등 스타 즐비 튀니지, 12년 만에 본선 무대 진출 파나마, 미국 제치고 사상 첫 티켓 2018 러시아월드컵 G조에서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함께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는 ‘축구종가’로 불리지만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후 4강 진출(1990 이탈리아월드컵)이 최고 성적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 꼴찌로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포’ 해리 케인(25·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
입력:2018-06-08 05:05:04
‘전차군단’도 부상에 삐걱… ‘창조패스’ 외질, 무릎 다쳐 훈련 불참
사진=AP뉴시스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를 독일 축구대표팀에도 부상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7일(한국시간) 메수트 외질(30·사진)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팀 훈련도 나흘간 불참하고 개인 훈련만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은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외질은 대표팀 합류 전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바 있다. 앞서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는데 이번엔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1대 2로 졌었다. 외질은 천재...
입력:2018-06-08 05:05:04
[월드컵 조별 분석:G조] EPL 최고 ‘패스 마스터’, 원조 붉은악마 지휘하다
사진=신화뉴시스 G조 벨기에 더 브라위너, 맨시티 중원 사령관…팀 EPL 우승 이끌며 도움왕 차지 아자르·루카쿠·뎀벨레와 호흡, 1986년 4강 이후 최고 성적 기대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시간 3분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27)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뿌렸다. 경기장의 절반 가까운 거리를 날아간 공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1)의 발에 정확히 연결됐다. 제수스의 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골 하나에 패스 한 번이면 충분...
입력:2018-06-08 05:05:05
김병지 “월드컵 출전 자체가 도전… 간절함이 기적 낳았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당시 월드컵 주역들이 뭉친 ‘팀 2002’의 회장을 맡은 김병지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후배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DB 김병지(48)는 한국 축구와 골키퍼를 논할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4년간 현역생활을 한 그는 K리그 통산 최다인 706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1998 프랑스월드컵의 ...
입력:2018-06-07 05:10:02
[월드컵 조별 분석:E조] ‘황금세대’ 알프스 전사들 반란 꿈꾼다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E조에서는 네이마르의 브라질(FIFA 랭킹 2위)이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6위), 코스타리카(25위), 세르비아(35위)가 조 2위 자리를 두고 혼전을 벌일 전망이다. 스위스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무실점 탈락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팀이다. 당시 한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
입력:2018-06-07 05:05:05
[월드컵 조별 분석:E조] 당신이 알던 그 삼바축구가 돌아왔다
“헥사(hexa·6번째)를 향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지난달 말 한 월드컵 트로피 전시회장을 찾은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네이마르는 유리벽에 손을 갖다 댄 채로 애타게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었다. 네이마르는 “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것을 알지만, 널 손에 넣기 위해 불가능한 일이라도 할 거야”라는 다짐을 사진 아래에 달았다. 그는 4년 전 고국에서의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1대 7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콜롬...
입력:2018-06-07 0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