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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최소상처 수술법 특화… “남성도 유방암 안심못해”
아주대병원 유방외과 정용식 교수가 최근 초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한 중년 여성 환자에게 최소상처 유방암 수술법과 수술 전후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유방암은 현재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한국 여성에게서 발생빈도는 물론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이자, 진단부터 사망까지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이다. 한국유방암백서를 보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4%에 이른다.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이 유방암 증가를 부추기는 주원인으로 지적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손으로 만져지는 유방 속 종물(멍울)이다. 약 20%가 악성...
입력:2019-12-15 18:20:01
[And 건강] 아스피린 복용 ‘알고 먹어야 약’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용량 먹으면 뇌졸중 등 발생 감소 피 뭉치게 하는 혈소판 작용 억제 심뇌혈관질환 재발 막는데 쓰여 출혈 부작용 위험 있어 맹신 금물 의사와 상담… 득실 따진 후 먹어야 건강한 성인은 복용 안 해도 돼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로, 10년 뒤 2030년에는 매년 2300만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뇌혈관질환은 3...
입력:2019-12-10 04:05:01
[지혜로운 의약생활] 환자들의 치료 기회 넓히고 참여자 권익도 보호
최근 스트레스 증가, 생활습관 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암이나 희귀질환 발생이 점차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국내 환자는 2011년 약 5만명에서 2015년 7만여명으로 5년간 약 2만명 증가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의약품 개발도 진화하고 있다. 항암제의 경우 몸 속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가 개발되고 있고,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자 대상 임상시험 등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이상 반응을 조사하는 과정이다. 의약품 개발에서 반드시 ...
입력:2019-12-09 21: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