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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란봉 악단 중국 공연 전격 취소… 북·중 밀월관계 균열?
북한의 모란봉 악단이 다음 달 중국에서 4년 만에 열기로 했던 공연이 전격 취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란봉 악단은 4년 전인 2015년 12월에도 중국 첫 공연을 열기로 하고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갑자기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사진은 2015년 12월 11일 베이징을 방문한 모란봉 악단 단원들이 공연 리허설을 위해 호텔에서 공연장으로 떠나는 모습. AP뉴시스다음 달 중국에서 4년 만에 열기로 했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27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모란봉 악단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12월 한 달여 동안 중국 주요 지역에서 순회공...
입력:2019-11-28 04:10:01
[포토] “마크롱 응답하라” 트랙터 시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책에 항의하는 농민들의 트랙터 행렬이 27일(현지시간) 파리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지나고 있다. 트랙터 앞에는 ‘마크롱은 답하라! #당신의 농민을 지켜라’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AFP연합뉴스
입력:2019-11-27 22:20:01
[포토] “칠면조 ‘버터’야, 너를 사면하노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추수감사절 칠면조 ‘버터’의 등에 손을 올리고 “완전히 사면한다”고 외치고 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구이를 나누는 풍습이 있는데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은 칠면조 한 마리를 특별사면 해준다. 사면된 칠면조는 추수감사절 식탁에 오르는 대신 버지니아공대의 사육장에서 여생을 안락하게 보낼 수 있다. AFP연합뉴스
입력:2019-11-27 22:20:01
블레어 “제정신 아니기로는 英정치 세계 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토니 블레어(사진) 전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두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국민투표로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권 보수당과 제1야당인 노동당 모두 브렉시트 정국을 수습할 능력이 없다고 일침을 놓은 것이다. 영국 정치권은 현재 브렉시트를 둘러싼 자국내 이견 조율에 실패하며 다음 달 12일 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한 상태다. 블레어 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로이터 뉴스메이커 행사에 연설자로 나서 “보...
입력:2019-11-27 04:10:01
“외세 개입탓 홍콩선거 참패”… 美에 분풀이 나선 中
한 남성이 26일 점심시간을 맞아 사람들로 붐비는 홍콩 카오룽반도 거리에서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양손에 들고 서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 관계자들이 홍콩증시 상장 기념식에서 대형 징을 치고 있는 모습. 26일 홍콩증시에 재입성한 알리바바 주가는 ‘선거 특수’에 힘입어 공모가보다 6.5% 급등했다. AP연합뉴스중국 정부가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가 궤멸하자 사태 책임을 미국에 돌리며 분풀이를 하고 나섰다.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을 문제삼아 주중 미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관...
입력:2019-11-27 04:05:01
美 민주 ‘18번째’ 후보 블룸버그… 65조 재산 ‘양날의 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24일(현지시간) 선거운동 홈페이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치고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지난 1월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한 대학에서 연설하는 모습. EPA연합뉴스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의 18번째 대선 경선 후보가 됐다. 후보 난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압할 ‘필승 카드’를 아직 찾지 못한 민주당의 ...
입력:2019-11-26 04:10:01
뉴욕타임스 “동맹에 모욕”… 트럼프 과도한 방위비 요구 사설로 비판
사진=AFP연합뉴스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이 한국에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한 것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국 내 이 같은 기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NYT는 ‘모두 패배자가 되는 트럼프의 한국에 대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22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윈윈’(Win·Win)의 반대말로 모두 패배(Lose·Lose)한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NYT는 “분담금을 거의 5배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에 지난 19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급작스러운 결렬로 이어졌다”고 서두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NYT는 “트...
입력:2019-11-25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