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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위안부 문제, 국제법 판결이 마지막 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고 있다. 윤성호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유엔 산하 사법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회부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일 양국 간의 역사분쟁을 국제법으로 해결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보자는 취지다.이 할머니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이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도록 ICJ의 판단을 받아 달라”며 “대통령님이 (...
입력:2021-02-17 04:10:01
“죽어서도 佛 감시할 것”… 넬슨 제독 호국정신 숨쉰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기틀을 마련한 영국의 국민영웅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광장 중심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51m 높이의 화려한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있고, 그 꼭대기에는 5m 크기의 넬슨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은 전투에서 한쪽 눈과 팔을 잃었던 넬슨 제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트라팔가 광장을 내려다보는 곳에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이 있다. 원래는 내셔널 갤러리 앞 도로에 차가 다녔으나 이를 보행로로 바꾸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트라팔가 광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넬슨 기념비의 네 모서리에는 사자상이 ...
입력:2021-02-17 04:10:01
美 상장 한국소비자에 독일까 득일까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16일 서울 서초구 한 주차장에 주차된 쿠팡의 배송 차량. 연합뉴스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성공하는 것이 우리나라 소비자에게는 득일까, 독일까.쿠팡은 그동안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가치로 내세우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펼쳐왔다. 물류와 배송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1480만 회원을 모았다. 하지만 동시에 적자 4조5000억원도 함께 쌓았다. 수년간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했던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쿠팡이 상장 이후에도 지금처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입력:2021-02-17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