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영성 작가] 진리는 곁에 있었건만 먼길을 돌고 돌아 의심의 벽을 깨고 영원 향한 길에 서다
독일의 헤르만 헤세(1877~1962·아래 사진)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시, 인간의 내면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소설로 한국인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작가이다. 헤세의 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그의 종교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200년 이상 경건주의적 혈통이 이어져 내려온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인도에서 선교사로 지낸 외할아버지를 비롯해 많은 친척이 목사였다. 그는 가족들을 ‘국제적인 선교인 공동체’라고 말할 정도로 기독교 가치관이 삶을 지배했다. 그러나 헤세는 이런 가풍 ...
입력:2022-05-07 03:10:03
오늘의 QT (2022.5.7)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1 Samuel 15:22)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은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후 그는 스스로 왕된 자라고 생각하게...
입력:2022-05-07 03:05:03
[겨자씨] 잘 넘어져야 잘 일어섭니다
유도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 기술이 낙법입니다. 낙법은 떨어지는 법, 즉 넘어지는 법입니다. 이기는 법이 아니라 지는 법입니다. 낙법을 아무리 예술처럼 잘해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도는 낙법부터 가르칠까요. 제아무리 유도 천재라 해도 경기 중에 반드시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낙법을 잘 익혀야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실패할 때, 병에 걸렸을 때, 열정이 안 통할 때 등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낙법이 중요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마음의 힘이 세서 툭툭 털고 일어서지만 대부...
입력:2022-05-07 03:05:03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모친 ‘이사야 꿈’ 40년 만에 다시 공의 구하는 길로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사 32:1) 내가 대학 들어가던 해 어느 날 새벽, 어머니는 꿈속에서 “이사야 32, 이사야 32”하는 음성을 듣고 한 달간 새벽기도를 다니셨다. 어머니가 교회에 출석하시지도 않던 시기의 일이다. 이 일을 까맣게 잊으셨던 어머니는 내가 80년대 학생운동 격동기에 서울대 학생회장이 된 이후 그 꿈을 기억해내셨다. 그리고 32장 9절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라는 구절에 감동받아 평범한 주부에서 변신, 민주화운동가...
입력:2022-05-07 03:05:03
오늘의 QT (2022.5.6)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In her deep anguish Hannah prayed to the Lord, weeping bitterly.(1 Samuel 1:10) 우리는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은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힘든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엘가나라는 사람은 한나와 브닌나라는 이름의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많이 사랑했지만,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둔 브닌나는 한나를 무시하면서 괴롭혔습니다. 한나는 이런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
입력:2022-05-06 03:10:02
[겨자씨] 여쭤보는 자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무엇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 됐을까요. 성경에 기록된 다윗을 집중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윗은 무엇이든 하나님께 여쭤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원로목사님을 모시고 7년 동안 목회를 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 여쭤봐야 할 사항이 생겼고, 어른의 말씀을 경청해야 했습니다. 물어 볼수록 교회는 평안해졌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내 생각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여쭤보는 건 많은 갈등을 줄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쭤본다는 의미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없다는 의미도 내포...
입력:2022-05-06 03:10:02
[가정예배 365-5월 6일] 가족 같은 교회 공동체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4장 1~13절 말씀 :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수님을 나의 주와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지만 그분의 모든 삶이 옳으셨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순종하고 그분을 따라 살고자 주님으로 모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구원자(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탐욕과 죄로 물든 세상 속에서 망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허우적대고 있었을 것입니다. 신앙의 ...
입력:2022-05-06 03:10:02
미국서 反동성애 내건 감리교단 떴다
새로 출범한 글로벌감리교회(GMC)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예배 도중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다. GMC 제공 미국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새 감리교단이 창립됐다.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성직을 허용하는 진보 교단과 선을 그으면서 향후 얼마나 많은 교회가 새 교단에 가입할지 교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기독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글로벌감리교회(GMC·Global Methodist Church)가 새로 조직됐다. GMC는 이른바 LGBT로 일컬어지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대표...
입력:2022-05-06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33·끝) “하나님 주신 푯대 향해 달리며 열정 불태우리라”
황성주 회장이 2021년 여름 지리산 대포마을 삼장천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소확행’을 체험하고 있다. 인상파 화가인 클로드 모네는 43년을 지베르니의 정원에서 살며 수련을 그렸다. 그는 ‘오래 들여다보면 깊이 보인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착점에서 역경의 열매를 연재하다가 나의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대학 시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 ‘자유인’이 되었다. 내면을 탐구하다 관계치유를 경험하며 자유가 깊어지고 틈틈이 여행하고 시를 쓰면서 자유의 영역이 넓어...
입력:2022-05-06 03:05:02
[오늘의 설교] 아브라함과 부활 신앙
2000여 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죄인들의 손에 고통받으시고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후 부활하셔서 모든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요즘 우리 신앙의 모습은 자아 성찰이나 정신 수양, 일체의 욕심 소욕을 끊어내는 등 경건의 모습에 열중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분명한 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좋고 너도 좋고, 모두가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
입력:2022-05-05 03:10:01
오늘의 QT (2022.5.5)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Start children off on the way they should go, and even when they are old they will not turn from it.(Proverbs 22:6) 구약의 지혜서인 잠언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가르침은 ‘지혜를 얻으라’는 것이고 지혜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태도를 말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으므로 자녀들에...
입력:2022-05-05 03:10:01
[가정예배 365-5월 5일] 어린이를 받아들이면
찬송 : ‘예수께서 오실 때에’ 564장(통 2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7장 3절,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 : “하나님께서 한 아이가 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한 아이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한 아이가 얼마나 신비스러운 존재인지요. 이러한 신비를 아는 이들은 아기 예수님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연결됩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신앙인이었던 클레멘스 브렌타노(1778~1842)가 남긴 말입니다. 어린이를 예수님처럼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우리 역사에도 어린이가 귀하다는 일깨워준 고마운 ...
입력:2022-05-05 03:10:01
[겨자씨] 가족에 대한 고민
요즘 전통적 가족 개념에 익숙한 교회에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 가족 개념에 대한 이해의 폭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사회 문화적인 상황이 급변하면서 전통적 가족 개념을 넘어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핵가족 확대가족 노인가족 재혼가족 동거가족 한부모가족 무자녀가족 집합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 등 다양합니다. 전통적 가족 개념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담아내는 게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사회사업협회(NASW)에서는 가족 개념을 ‘자신들 스스로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
입력:2022-05-05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32) 어머니가 남긴 기적의 선물은 ‘소중한 믿음의 자산’
황성주 회장의 어머니 남연순 권사가 소천하기 9년 전인 2010년 5월 용인자연농원 화단 연분홍 철쭉 앞에서 온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모든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가 ‘어머니’이다. 2015년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에서 몇 번이나 자녀들을 불러 모았다. 고통 가운데 계셨던 어머니의 부탁은 ‘빨리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에 공부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라 아주 난감했다. 그러다가 어머니께 감사의 편지를 쓰고 코나로 향했다. 어머니가 잘 볼 수 있도...
입력:2022-05-05 03:10:01
고종·명성황후, 기독교 중심의 새로운 나라 그려
철종의 사위이며 갑신정변 주역의 한 사람으로 갑오개혁의 중심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박영효.   미국인으로서 청일전쟁 당시 조선 군사 교관이었던 윌리엄 M 다이 장군.   언더우드 선교사의 부인으로 명성황후의 시의였던 릴리어스 호튼 언더우드.   캐나다 선교사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창립자로 한국 근대의학에 크게 이바지한 올리버 에비슨.   미국 감리교 감독으로 1895년 1월 조선을 방문해 고종과 박영효를 만난 윌리엄 닌데. 1894년 청일전쟁은 동북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이 전쟁에서 일본...
입력:2022-05-05 03:05:02
오늘의 QT (2022.5.4)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The LORD said to Gideon, “You have too many men. I cannot deliver Midian into their hands, or Israel would boast against me, ‘My own strength has saved me’.”(Judges 7: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지를 때마다 다른 민족을 통해 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력:2022-05-04 03:10:02
[가정예배 365-5월 4일] 이방의 빛이 되는 가정
찬송 : ‘어지러운 세상 중에’ 340장(통 36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2장 5~9절 말씀 : 기원전 722년 초강대국 앗시리아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합니다. 130여년 뒤 신흥강국 바빌로니아가 남유다와 성전을 초토화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70년간 바빌론 유수의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사야서 42장은 그 상황을 배경으로 기록됐으며 바빌론에 잡혀있는 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창조주이심을 선언합니다. 특히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호흡을 주시는 분이시랍니다(5절). 호흡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
입력:2022-05-04 03:10:02
[겨자씨] 어린이날 100주년 소감
2022년 5월 5일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일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라는 단어를 창안하면서 1923년 5월의 첫날을 어린이날로 지키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구호는 “어린이를 때리지 말고, 욕하지 말고, 부리지 말자”였는데, 57년 ‘어린이헌장’에서는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몸과 마음에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제4조)는 선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88년 개정된 ‘어린이헌장’엔 이 조항이 삭제됐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학교-학원-특별사교육으로 맴도는 끔...
입력:2022-05-04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31) 기도의 씨앗 뿌리고 천국 입성한 중보자들
미국의 중보기도자들이 2019년 말 한 알의 밀알처럼 살아온 김태진 장로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다. 제20대 대선 결과는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하나님의 역사에는 반드시 한 알의 밀알처럼 헌신적인 기도를 동반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를 위해 ‘기도특전단’이, 대한민국의 뉴 시즌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와 금식’이라는 기도의 씨앗이 필요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삶 속에 스며드는 하나님의 임재와 순간순간 세밀하게 인도하심을 깊이 느꼈다. 그리고 가장 연역한 자와 보잘것없는 공동체를 들어 쓰...
입력:2022-05-04 03:10:02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교회의 신뢰 회복 키워드는 목회자 윤리·소통·마을목회”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와 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 한기채(중앙성결교회) 임형규(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목사(왼쪽부터)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가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석현 추락한 한국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윤리와 소통, 마을목회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과거 도출된 ‘교회 공공성 회복’이라는 대안이 한층 구체화된 것이다.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가기념관에서 열렸다. 좌담에는...
입력:2022-05-04 03:05:02
[미션 톡!] “민주주의 뒷받침한 건 침묵의 힘에 있어” “수년 동안 걸림돌 없이 복음 나누게 됐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인수한 트위터 로고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연합뉴스 세계 최고의 갑부 일론 머스크가 최근 440억 달러(약 55조원)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380조원의 재산을 지닌 거부가 ‘미디어 왕’으로 등극하면서 여론을 좌지우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2억명에 가까운 트위터 이용자 가운데 머스크는 900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광입니다. 머스크는 인수 과정에서 “(트위터 인수로)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열을 없애고 편집 버튼을 ...
입력:2022-05-04 03:05:02
방주교회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김영규 목사 "하나님 은혜"
방주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 김영규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하객들이 축하 케이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LA에 위치한 방주교회(담임 김영규 목사)가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인들과 하객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에서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을 지낸 홍영환 목사가 설교를 맡아 “원어 성경에따르면 성도는 왕같은 제사장이 아니라 왕호 자체를 가진 제사장”이라면서 “방주교회도 김영규 담임목사와 성도가 한마음으로 헌신하며 40주년을 맞게 됐다”...
입력:2022-05-04 12:55:26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 변경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이달부터 기존의 ‘가정폭력부서’를 ‘폭력피해자 지원부서’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직업개발 프로그램, 주택보조 서비스, 피해자녀 서비스, 피해자 옹호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폭력, 데이트 폭력, 인신매매 등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등으로 확장하면서 부서명을 변경했다.  문의: GBV@kfamla.org  (213)338-0472 24시간 핫라인
입력:2022-05-04 12:36:40
CDC,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권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재차 권고했다. CDC는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행기, 열차, 버스, 공항, 기차역 등 대중교통 수단과 실내 시설에서 얼굴에 잘 맞는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입력:2022-05-04 12:33:50
연합감리교 한인교회 교단분리 관련 결의
연합감리교(UMC) 한인교회 총연합회이 지난 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던 2022년 연차 총회를 마감하면서 교단 분리와 관련해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고백과 결의’를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에서는 “모든 결정의 원칙은 성서에 근거해야 하며, 과정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교단과 연회의 지도자들이 결정에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면 안되며 신앙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단분리 과정에서 지역연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책임 ...
입력:2022-05-04 12: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