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삿 7:2)

The LORD said to Gideon, “You have too many men. I cannot deliver Midian into their hands, or Israel would boast against me, ‘My own strength has saved me’.”(Judges 7: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지를 때마다 다른 민족을 통해 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괴로움이 심해져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면 하나님은 사사를 보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사사 ‘기드온’은 거대한 미디안 족속과 상대해야 했습니다. 13만5000명을 상대로 이스라엘 백성 300명이 싸워야 하는 불가능한 전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본문 말씀처럼 전쟁의 승리가 누구에게 달려 있는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300명이라는 숫자는 현실적으로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숫자였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승리를 경험할 충분한 숫자였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약함과 적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 능력을 의지하는 승리를 경험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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