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사랑의 마당 축제 다음달 대면으로 열려
발달장애인의 축제 사랑의 마당이 다시 열린다. 사진은 지난 모임 모습.   남가주 발달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화합의 장 '사랑의 마당축제'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우스 엘몬테에 위치한 위티어 내로우스 공원(Whittier Narrows Recreation Area, 750 S. Santa Anita Ave., South El Monte, CA 91733)에서 개최된다. 제 3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대면모임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남가주에서 장애인 사역을 하고 있는 28개 교회 장애부서와 22개의 장애인 ...
입력:2022-04-20 08:52:05
방주교회 사랑의 점심 대접 부활절 특별 선물도 나눠
  방주교회(담임목사 김영규)는 중앙 루터교회에서 지난 14일 4월 사랑의 점심식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부활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시니어들이 부활절 달걀과 도시락, 각종 선물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LA 윌셔라이온스 및 레오클럽 소속 청소년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2-04-20 08:39:39
오늘의 QT (2022.4.19)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2) In vain you rise early and stay up late, toiling for food to eat - for he grants sleep to those he loves.(Psalm 127:2) 너새니얼 호손의 ‘데이비드 스완’은 스완이 단풍나무숲 샘터 옆에 누워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난 일들의 이야기입니다. 스완은 잠들어 있는 사이 부잣집 양자가 될 뻔하고 사랑을 만날 뻔했으며 강도에게 죽임당할 뻔합니다. 이런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는데 스완은 그 사...
입력:2022-04-19 03:10:03
[겨자씨] 겨자는 어떻게 클까요
에스겔이 소개하는 레바논 백향목은 아주 큽니다.(겔 31장) 나무 꼭대기는 구름 속으로 뻗고, 나무 그늘은 숲 그늘처럼 드넓었지요. 가지에는 공중의 새들이 깃들고 가지 밑에는 들짐승이 새끼를 치고, 나무 그늘에는 민족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에덴의 나무들이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키가 커지자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버림받고 베어져 산산이 부스러졌습니다. 레바논 백향목은 폭력으로 군림하는 오만한 권력을 경계합니다. 예수님도 한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마 13장) 다 자라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
입력:2022-04-19 03:10:03
[가정예배 365-4월 19일] 행복한 부부의 비결
찬송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 43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5장 31~33절 말씀 : 부부 문제는 성격상 차이보다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적(性的) 차이에 있습니다. 남녀간 차이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는 다르기 때문에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행복한 부부의 삶 또한 영위할 수 있습니다. 비결을 살펴봅시다. 첫째, 서로 하나되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남편과 아내, 그 둘이 한 육체를 이루라고 합니다.(31절)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결혼시키면...
입력:2022-04-19 03:10: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0) ‘백만 자비량 선교 운동’으로 만인 선교사 시대 열어
황성주 회장이 2018년 KWMA 세계선교대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선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04년 미국 시카고에서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관하는 세계선교대회가 있었다. 나도 그곳에서 강사로 섬기게 되었는데 ‘전인 치유 선교’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때 대회를 공동주관한 KWMA 대표회장이셨던 박종순 목사님의 제안으로 생각지도 않은 법인 이사가 됐다. 2005년 1월 한국 세계선교협의회 총회와 이사회가 열리는 날을 앞두고 나는 꿈의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사관학교에서 영성 훈련을 인도하고 있었다. 그 모임을 ...
입력:2022-04-19 03:10:03
[미션 톡!] 가족 병마·코로나·생활고에 눈물 ‘오뚝이’ 목사님을 일으켜 주세요
이상용(뒷줄 오른쪽) 목사가 2013년 충북 청주의 선한목자교회에서 사역하던 시절, 세례받은 성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목사의 아내인 김정애(뒷줄 왼쪽) 사모는 현재 암 투병 중이다. 국민일보DB “안녕하세요, 이상용 목사입니다….” 이달 초, 수화기 너머로 들린 음성에 ‘이번엔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사모님의 암 투병 소식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몇 년 전 딸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해줬고, 그보다 앞서 본인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사모님은 우울증을 ...
입력:2022-04-19 03:10:03
교회가는 게 어색… “보고 싶었어요” 먼저 인사 건네길
코로나 이전인 2016년 경기도 동탄의 한 교회에서 열린 특별새벽기도회에 성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국민일보DB 서울 종로 토박이인 박성자(77)씨는 지난 2년간 코로나로 교회에 가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못 갔다. 고령의 박씨가 걱정돼 자녀들이 교회 출석을 말렸기 때문이다. 17일 부활주일을 맞아 오랜만에 간 교회는 낯설기만 했다. 친한 권사 몇 명은 별세해 더 이상 만날 수 없었고 봉사하던 주방은 여전히 닫혀 있었다. 박씨는 “성도 200여명의 작은 동네 교회다. 40년 넘게 다녀 가족 같은 분위기였는데, 멀어진 시간만큼 마음의 거리도 멀어진 ...
입력:2022-04-19 03:10:03
오늘의 QT (2022.4.18)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19~20) On the evening of that first day of the week, when the disciples were together, with the doors locked for fear of the Jewish leaders, Jesus came and stood among them and said, “Peace be with you!” After he said this, he showed them his hands and side. The disciples were overjoyed when they saw the Lord.(John 20:19~20) ...
입력:2022-04-18 03:10:02
[겨자씨] 그 어머니에게 그 아들
어느 집사님의 며느리가 길고 깊은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병간호하랴 비지니스하랴, 아들의 고생이 너무 안쓰러워서 “힘들지 않니?” 하고 물어보셨답니다. 아들의 대답은 간단하고 분명했습니다. “아니에요. 어머니도 그러셨잖아요.” 그렇습니다. 저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집사님의 남편이 오랜 병으로 힘들어할 때 집사님은 힘든 내색 없이 병수발을 하셨습니다. 그것을 잘 보아온 아들은 자기가 아내를 돌보아야 할 상황이 되자 어머니 모습을 묵묵히 따라 하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에게 그 아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
입력:2022-04-18 03:10:02
[가정예배 365-4월 18일] 실패 없는 관계의 비결
찬송 : ‘샤론의 꽃 예수’ 89장(통8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아가서 2장 2~4절 말씀 : 아가서는 ‘부부 사이의 변함없는 사랑’을 주제로 전개되는 내용입니다. 아가서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든든한 남편과 숭고한 아내’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부는 서로 받들고 세워주는 관계 속에서 부부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3가지 기본적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첫째, 상대방에 대해 기대하지 못한 차이점에서 오는 스트레스입니다. 둘째, 서로를 향한 필요를 충족시켜주...
입력:2022-04-18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9) ‘골고다의 죽음과 승리’ 실존 체험한 고비 사막 마라톤
황성주 회장이 2011년 6월 목숨을 건 고비사막 마라톤 4일째 1구간에서 짐바브웨 대표와 미국 대표를 추월해 달리고 있다. 50대 중반이던 2011년 여름 고비사막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죽어도 좋다’는 사인을 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했다. 원래 나는 달리기보다는 등산을 좋아했다. 그래서 위험한 등반을 강행하다 큰 재난을 당한 적이 많았다. 1990년 서울대 병원 전공의 시절 2박 3일 휴가 중 지리산 종주를 강행하다 조난을 당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일도 있었다. 의대 교수 시절에는 겨울철 등반이 금지된 한라산 북벽을 타고...
입력:2022-04-18 03:10:02
다시 현장예배… 교계 “공동체 회복에 주력할 것”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 찬양대가 17일 부활주일 예배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부르고 있다.   정부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부활주일을 맞은 한국교회는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에 ‘다시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준비는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5회에 걸쳐 모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18일부터 완전 해제됨에 따라 예배와 소모임이 정상화된다. 2020년 3월 거리두기가 처음 도입된 지 2년 1개월 만이다. ...
입력:2022-04-18 03:05:03
[가정예배 365-4월 17일] 내 안에 살아 있는 예수님의 부활 능력
찬송 : ‘부활 승천하신 주께서’ 18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1~8절 말씀 : 산책을 하다가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피어오른 민들레 꽃을 보았습니다. 민들레는 어떤 악천후도 거뜬히 극복하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들레는 벚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잠깐 피었다가 지는 화려함보다는 건강한 생명력에 대한 긍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민들레처럼 생명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놀라운 부활의 능력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아무리 짓밟혀도 다시 회복...
입력:2022-04-17 03:05:10
‘화평한 자’가 아닌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뜻은…
픽사베이 팔복의 일곱 번째 복은 예수님의 입술을 통해 이렇게 선포됐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여기서 ‘화평’이란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샬롬은 ‘갈등이 없다’ ‘싸움이 없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심오한 의미가 있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함과 온전함의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경험하는 삶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님은 화평(평화)을 소...
입력:2022-04-16 03:10:01
[가정예배 365-4월 16일] 감탄 인생이 주는 선물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8편 1~9절 말씀 :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부모의 감탄 능력이라고 합니다. 아기가 옹알이하거나, 첫걸음을 떼거나, 조그만 손을 쥐었다 폈다만 해도 부모는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우와! 잘한다! 최고야!’ 이런 감탄이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고, 신체 건강도 이끌어줍니다.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신경증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는 처방전으로 감탄 능력의 회복...
입력:2022-04-16 03:10:02
오늘의 QT (2022.4.16)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단 3:25) He said, “Look! I see four men walking around in the fire, unbound and unharmed, and the fourth looks like a son of the gods.”(Daniel 3:25) 독일인 철학자 니체는 “자신을 죽이지 않는 모든 것은 자신을 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도종환의 시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꽃은 조화이거나 꺾여 방안에 놓인 꽃일 뿐입니다. 세상...
입력:2022-04-16 03:05:03
[겨자씨] 죽으면 천국이요 살면 간증이라
지난 2월 4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암흑이 시작된 날입니다. 왜냐하면 26년간 저와 동행하던 사랑하는 아내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살 연하지만 때론 친구이고 엄마이고 동지이고 내 편이었던 아내가 투병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코로나에 감염돼 치명적인 상태에 도달했고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한 달 넘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가 호흡이 안 되어 기관절개를 통한 인공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면담할 때마다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기에 의사를 만나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저는 하루에도 수십 번 웁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입력:2022-04-16 03:05:03
“과학으로 밝혀가는 자연보다 하나님은 더 크신 분”
배준우(오른쪽)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장진현   사진=장진현 배준우(43)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양자정보이론과 양자컴퓨팅 분야 전문가다. 양자이론 최첨단 분야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이지만, 그는 “물리학보다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인다”고 말한다. 하나님 창조세계의 원리를 파헤치는 과학을 통해 무엇을 아는지와 무엇을 모르는지를 명확히 구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알지 못해 말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겸허한 ...
입력:2022-04-16 03:05:03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주일성수 가능한 회사 창업… 이름도 말씀서 따와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창 28:12) 20대 순수했던 청년 시절 나의 모습은 그저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150만원 월급쟁이에 불과했다. 내가 다니던 인테리어회사는 주말에 주로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삶의 목표가 있냐고 물어보시던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내 인생을 바꾸었다. 그저 눈앞의 이익을 좇아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던 야곱의 삶의 자세가 하나님의 약...
입력:2022-04-16 03:05:03
[가정예배 365-4월 15일] 아버지의 자리, 안녕한가요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9장 18~27절 말씀 : 요즘 아버지의 자리가 어정쩡합니다. 아버지는 아이들 엄마의 남편에 불과합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얘들아, 엄마가 밥 먹으래.” 아버지를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옮겨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나침반과 같은 존재입니다. 아버지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자입니다. 아버지는 가장입니다. 집안의 ...
입력:2022-04-15 03:10:02
오늘의 QT (2022.4.15)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 18:11) Jesus commanded Peter, “Put your sword away! Shall I not drink the cup the Father has given me?”(John 18:11)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잡으러 올 때 횃불과 칼을 들고 왔습니다. 그들이 든 횃불은 빛이신 예수님이 없어져야 더 밝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횃불은 무엇이었나요. 자기 열심으로 신앙을 빛내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자랑하고 싶은데 예수님은 자신들에게 뭐라고만 하십니다. 그래서 ...
입력:2022-04-15 03:10:02
[겨자씨] 안다는 것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자신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소중한 친구를 잘 모르는 게 대부분입니다. 아마도 그 친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의 어머니일 것입니다. 어머니는 새벽 이른 시간에도 아이가 배가 고프면 일어나 우유를 먹이고, 대소변이 차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이가 무엇이 필요한지 집중하는 분입니다. 그런 어머니도 자신의 아이를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주님...
입력:2022-04-15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8) 아티족 최초 예배당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 일어나
황성주 회장과 사랑의봉사단 단원들이 2018년 베네수엘라에서 청년리더 70명을 훈련시키고 있다. “비행기가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초록빛 섬으로 진입하니 수십 개의 나지막한 산봉우리들이 마치 춤추는 것처럼 현란하게 우리를 맞았다. ‘일로일로’라는 지역으로 대표되는 강원도 만한 크기인 필리핀의 파나이섬. 거기에는 자연의 경치보다 더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내는 많은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파나이섬에 간 지 셋째 날, 우리는 아티족이라는 미전도 종족이 사는 안티끼의 바닷가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본래 필리핀의 원주민 중 ...
입력:2022-04-1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7) 결혼 환상 깨지고 부부 갈등 시작… 에로스 한계 깨달아
2020년 장남 결혼식장에서 주례를 맡은 황성주 회장과 평생 동고동락한 부인 배미경 사모가 행복한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다. 나는 결혼이라는 과정에서 나의 감춰진 실체를 깨달았다. 나는 결혼을 두 사람이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 보니 네 사람이 결혼한 것이었다. 내 속에 분노하는 소년이 있었고, 아내 속에 상처받은 소녀가 있었다. 나는 아내는 사랑할 수 있었지만, 내면의 상처받은 소녀는 사랑할 수 없었다. 아내도 내 속의 분노하는 소년은 사랑할 수 없었다. 겉으로는 성인이지만 아직 자라지 않은 성인 아이들이 내면에 존재했다. 두 아이가 부...
입력:2022-04-14 03: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