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권 놓고 전국이 찬반 논란 휩싸여 연방대법원 반대 입장 사전애 누출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청사 앞에서 2일 낙태권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 AFP연합>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전국적으로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낙태권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하면서 찬반 진영 간 시위가 벌어지는가 하면, 정치권에서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화하는 양상이다. 낙태권 이슈 자체만으로도 폭발력이 크지만, 대법원의 판결문이 초안이긴 하지만 전례 없는 유출된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
입력:2022-05-04 12:25:56
기독교 깃발 게양 허용해야 연방대법원, 보스턴 시에
보스턴 시청 청사 앞에서 세 가지 깃발이 걸려 있다. <사진=AP연합> 연방 대법원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시가 기독교 단체의 깃발 게양을 거부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2일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연방 대법원은 보스턴시가 ‘종교적 견해’를 이유로 시청 앞 게양대에 자신이 이끄는 기독교 단체 깃발을 걸도록 허락해 달라는 활동가 해럴드 셔틀레프 씨의 요청을 거부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1,2심에서 승소했던 보스턴시는 이번에도 시청 앞 게양식은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
입력:2022-05-04 12:18:10
OC 세계한상대회 준비위해 해외동포재단 등과 MOU 체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한국의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이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내년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매일경제신문이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한국과 미국의 경제 발전과 한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한상대회 및 한상 브...
입력:2022-05-04 12:13:27
한국어 우수학생에 장학금 LA한국교육원 시상식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지난 29일 교육원 강당에서 정규 중・고교 한국어반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교육원은 한국어반 성적 및 한국어 에세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번 에세이 주제는 ‘4・29 폭동과 미주 한인사회의 영향’으로 23개교에서 8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글대상 3명, 세종대왕상 5명, 훈민정음상 21명 등 2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달러에서 3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입력:2022-05-04 12:07:11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행사 총영사관, UCLA 캠퍼스에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관장 김승욱)과 함께 지난 27일 UCLA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UCLA 총 한인학생회 UKV(United Korean Voice)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LA총영사관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자문 부스(에블린 한 변호사)를 운영하여 취업 진로, 비자문자, OPT 등에 대해 1:1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코트라 LA 무역관은 K-Move 사업 안내, 이력서 1:1 첨삭 및 취업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한화Qcell, NHN, Hmart 등 한국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도 ...
입력:2022-05-04 11:53:28
데이브 민 주상원의원 방문 한인타운시니어센터
    데이브 민(Dave Min) 주상원의원(37지구)이 지난 29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를 방문해 수업 중이던 자서전 글쓰기 클래스를 찾아 인사를 전했다.   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언제나 한인 노인들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주정부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
입력:2022-05-04 11:49:48
[가정예배 365-5월 3일] 말씀으로 세우는 가정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5장(통 8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1장 19~23절 말씀 : 18세기 초 반종교개혁 운동으로 핍박당하던 신앙 공동체가 독일의 한 마을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은 그곳을 ‘헤른후트’(Herrnhut)라 불렀는데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종교적 압박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적 압박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로마 가톨릭을 중심으로 유럽 전체가 기독교의 영향력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와 이방의 차이를 극복하며 세워진 초대교회 역사를 ...
입력:2022-05-03 03:15:01
“성경과 더불어 좋은 책이 우리 영혼을 풍성하게 한다”
서자선 광현교회 집사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교회 인근 카페 화단에서 ‘읽기:록’을 저술한 얘기를 하고 있다. 도서출판 지우 제공 스스로 “날라리였다”고 밝혔다. 자녀를 입시학원으로 돌리고는 백화점으로 직행했다. 같은 처지의 전업주부들과는 주중에 골프장으로 몰려 다니기도 했다. 간신히 주일 성수는 하지만 구역예배는 거짓말하고 빼먹는 선데이 크리스천.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읽기:록’(지우·표지)의 저자, 서자선(57) 서울 광현교회(한상욱 목사) 집사가 책을 통해 ‘거듭나...
입력:2022-05-03 09:48:00
오늘의 QT (2022.5.3)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After that whole generation had been gathered to their ancestors, another generation grew up who knew neither the LORD nor what he had done for Israel.(Judges 2:10) 여호수아가 죽은 뒤 여호수아와 함께한 세대의 사람들이 죽고 그 이후 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음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
입력:2022-05-03 09:48:01
[겨자씨] 그들이 영광을 돌리게 하라
장 칼뱅은 일찍이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존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리의 존재 이유이며 신앙의 알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요. 마음을 다하여 소리 높이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겠지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또 다른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 5:16, 새번역) 산상수훈에 있는 예수님 말씀입니...
입력:2022-05-03 09:47:59
[오늘의 설교]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지난 20년간 생태신학을 강의하며 생태파괴의 긴급성을 호소했습니다. 동아리 학생들과 토마토, 옥수수를 심기도 하고 들고양이를 돌보고 유리창에 부딪혀 죽은 새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행동들을 실천하며 조용한 변화를 꿈꾸기도 했지만, 교회의 의식전환과 신앙실천으로 이어지기에는 미약했습니다. 이제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지칠 때쯤 코로나가 발생해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지구의 아픔을 대면하게 했습니다. 생태적 관점에서 인류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완전하기에 인간의 실패로 하나님의 사역이 중지되거나 축소되지 않음...
입력:2022-05-03 09:48: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30) 기도특전단 3만㎞ 기도행전 힘입어 축제의 도가니
황성주 회장 등 기도특전단이 2021년 10월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를 통해 모든 것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있다. 빌리언 소울하비스트 대회의 성패는 오직 주님의 손에 달려 있었다. 팬데믹 상황에서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대회 80일 전에 이로미안으로 ‘기도특전단’을 조직해 한국과 미국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30명의 기도사역자가 70일 동안 대회 장소인 콜로라도를 비롯해 미국 37개 주를 돌며 미국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미국 곳곳에 있는 선교운동과 ...
입력:2022-05-03 09:47:59
[역경의 열매] 황성주 (29)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부활… 복음의 향기로 물들어
세계 45개국 137명의 대표가 2021년 10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빌리언 소울 하비스트’ 대회에서 선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2020년 가을 미국 뉴욕은 복음의 향기로 물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450개 한인교회가 연합해 할렐루야 2020 집회를 강행했다. 나는 이 대회에서 말씀을 선포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 집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성도가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회복되고 사명자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했다. 놀랍게도 ‘모든 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로 선교적 야성을 회복하는 비전, 모든 성도가 지금 있는 현...
입력:2022-05-02 03:05:03
​[가정예배 365-5월 2일] 자녀로 부르신 이유
찬송 : ‘주 하나님의 사랑은’ 219장(통 2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3~6절 말씀 :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에베소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였고, 상업이 성행했습니다. 주민은 10만 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도시에는 다양한 사람이 삽니다. 에베소에 세워진 교회도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됐을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유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방인 집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5절)을 선포합니...
입력:2022-05-02 22:44:4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배 정상화됐는데 아들은 온라인 예배 고집
Q : 안수집사 가정입니다. 비대면이 풀리고 교회 예배가 정상화됐는데 대학생 아들은 계속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A : 코로나19는 우리네 일상과 신앙생활을 바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시작된 온라인예배가 정당화되는가 하면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교회 예배와 모임을 제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교인더러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은 교회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2년을 넘어가면서 온라인예배가 정착하고 예찬론이 머리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40대 교인에...
입력:2022-05-02 03:10:02
오늘의 QT (2022.5.2)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Keep this Book of the Law always on your lips;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so that you may be careful to do everything written in it. Then you will be prosperous and successful.(Joshua1:8)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 그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준비합니다. 여호수아도 모세를 대신해 하나님이 주신 약속...
입력:2022-05-02 03:10:02
[가정예배 365-5월 2일] 자녀로 부르신 이유
찬송 : ‘주 하나님의 사랑은’ 219장(통 2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1장 3~6절 말씀 : 에베소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쓴 편지입니다. 에베소는 지중해 동부에 있는 항구 도시였고, 상업이 성행했습니다. 주민은 10만 명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도시에는 다양한 사람이 삽니다. 에베소에 세워진 교회도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됐을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유대 입장에서 봤을 때 이방인 집단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 됨’(5절)을 선포합니...
입력:2022-05-03 09:47:59
[겨자씨] 지상 최고의 선물
며칠 있으면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에 받아본 최고의 선물은 무엇입니까. 제게는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 과자 종합선물 세트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스킷, 환상적인 캐러멜, 입에서 살살 녹는 양갱 등 정말 세상 부러울 것 없었던 추억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후 한때는 전자 게임기가 최고의 어린이 선물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무슨 선물을 자녀와 손주들에게 주시려 합니까. 지상 최고의 어린이 선물이 여기 있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는 온갖 축복과 벅찬 번성의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대로 이 언...
입력:2022-05-02 03:10:02
[가정예배 365-5월 1일] 사랑으로 세우는 가정
찬송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통 40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3서 1장 1~4절 말씀 : 5월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지고 화려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계절이기에 그렇습니다. ‘아름다움’이 생동하는 5월, 우리 사회에서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기도 하는데 근로자의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6일), 부부의날(21일)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계절에 따라 자연이 아름답게 변하는 건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집니다. 하나...
입력:2022-05-03 09:48:00
오늘의 QT (2022.4.30)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ook around from where you are, to the north and south, to the east and west. All the land that you see I will give to you and your offspring forever.(Genesis 13:14~15) ‘시각’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거나 파악하는 각...
입력:2022-05-01 01:09:28
세상의 변화를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픽사베이 ‘팔복’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C 하웰은 저서 ‘다시 읽는 팔복’에서 팔복을 ‘하늘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로 표현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가난한 자가 애통하게 되고 애통하는 자가 온유하게 되며, 온유한 자가 의에 주리게 됩니다. 또한 의에 주린 자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긍휼한 자는 마음이 청결하며,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는 화평한 자가 되고 화평한 자는 의를 위해 박해를 받습니다. 오늘은 팔복의 마지막 단계인 ‘의를 위해 받는 박해’에 관한 ...
입력:2022-04-30 03:10:02
[가정예배 365-4월 30일]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3장 15절 말씀 : 영국 출신의 신학자인 윌리엄 로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빨리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데 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곧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가졌더라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적다 할지라도 감사하는 사람은 참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지혜자입니다. 오늘 본문에 ...
입력:2022-04-30 03:05:04
오늘의 QT (2022.4.30)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parted from him, “Look around from where you are, to the north and south, to the east and west. All the land that you see I will give to you and your offspring forever.(Genesis 13:14~15) ‘시각’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보거나 파악하는 각...
입력:2022-05-03 09:48:00
‘소통의 색’으로 거듭난 교회, 이웃과 하나되다
경기도 고양시 한마음열린교회는 회색빛 석재로 마감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평범한 건물이었다.(아래 사진) 선교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며 리모델링을 시작한 이 교회는 건물 외벽에 회색 징크패널을 덧대고 그 위에 노란색 ‘천국의 계단’을 만들었다. 십자가를 대신해 천국의 계단 끝에 세운 초록색 생명나무는 저녁 6시에 불이 켜진다.(위 작은 사진)   평범한 사무실이던 1층 공간은 층고를 높이고 색채를 덧입혀 열린 공간이 됐다. 보색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외부 화단의 민트색 차광막과 연결돼 외부인들도 ...
입력:2022-04-30 03:05:04
[겨자씨] 관심
나무 심기 좋은 계절입니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책의 지은이는 나무의사입니다. 어느 날 한 할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마당에 있는 모과나무 상태가 안 좋다는 겁니다. 방문해서 할아버지를 뵙고 깜짝 놀랐습니다. 할아버지가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상태가 안 좋은 걸 알았을까. 궁금했지만 초면에 물어보기 뭐해서 일단 조치를 했습니다. 모과나무 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전에 살던 주인이 나무에 못질도 하고 이름도 파고 그러면서 나무를 상하게 했던 겁니다. 일단 응급 치료를 마친 후에 여쭈어보았습니다. 앞을 못 ...
입력:2022-05-03 09: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