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22.4.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4~15) Now that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should wash one another’s feet.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do as I have done for you.(John 13:14~15) 예전에 알렉스란 가수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의 아내에게 발을 씻겨주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입니다. 누군가의 발을 씻겨준다는 건 자신의 몸을 완전...
입력:2022-04-14 03:15:01
[겨자씨] 화장실 앞의 어머님
초등학교 시절 충격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 순간 화장실 앞에 쓰러져 계신 어머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어머님은 늘 집안일과 농사일을 하셨던 건강한 분이셨습니다. 편찮으신 건 상상도 되지 않던 어머님이 쓰러지신 걸 보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정신없이 한참 울고 있었는데 어머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과로로 잠시 쓰러지신 건데 아들이 눈물을 쏟고 있으니 놀라셨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아들 놓고 엄마는 절대로 죽지 않을 테니 그만 울어.” 그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
입력:2022-04-14 03:15:01
젊은이 모여 ‘기독교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꿈꾸다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인대회 마지막 날, 미국 독립기념관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미국 건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앉았던 자리에 앉은 당시 이승만 대표. 오른쪽 사진은 당시 한인대회에 참석했던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박명수 교수 제공 1918년 11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한 미국이 승리하자 미주 한인들은 이승만을 비롯한 몇 사람의 대표를 선출해 국제사회에 우리의 독립을 호소할 것을 결의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일본 유학생들은 1919년 2·8독립선언을 했고, 상하이 한인...
입력:2022-04-14 03:10:02
[가정예배 365-4월 14일] 최고의 효도
찬송 : ‘우리 주님 모신 가정’ 5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23장 22~25절 말씀 : 한자로 효(孝)는 연세가 많으신 노인(老)을 젊은 자식(子)이 업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것이 효의 기본입니다. 젊은 자식이 나이 드신 부모님과 어른을 등에 업고 모시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건 부모님 덕분이지요. 부모님이 없다면 나란 존재는 없습니다. 구약의 잠언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지침서라 할 만합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론을 가르쳐줍니다. 특히 부모님의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
입력:2022-04-14 03:05:03
신앙 콘텐츠, 쌍방향 은혜의 장을 넓히다
서울 삼일교회 유튜브 채널 ‘말씀을 삼키바’에 어린이를 위한 성경 연극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아래는 서울 소망교회 유튜브 채널 ‘소망아워’의 제작 현장에서 김경진 목사(오른쪽)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소방차가 삐뽀삐뽀하며 달려가니까 도로 위의 차들이 양쪽으로 쭈욱 갈라지는 거예요. 아빠가 ‘홍해가 갈라지듯 차들이 움직이네’ 하셨어요.”(강이)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오늘 여행지가 생각나는 걸~ 우리 함께 말씀씨앗 도서관으로 가볼까.”(선생님)배우들이 대사를 주고받자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을 떠...
입력:2022-04-14 03:05:03
[겨자씨]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원더풀 차일드’로
어른이 돼도 우리 안엔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내면 아이’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에 정상적이고 당연한 욕구들을 지니게 되는데, 어린이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없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같은 어른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욕구들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면 그 아이는 어른이 돼서도 ‘상처받은 아이’를 내면에 간직하게 됩니다. 버림받고 무시당하고 학대받은 기억이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만드는 요소입니다. 이렇게 어른이 되면 극단적이면서 병적이거나, 다양한 중독에 시달리게 ...
입력:2022-04-13 03:10:01
[가정예배 365-4월 13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찬송 : ‘어머니의 넓은 사랑’ 579장(통 3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9장 25~27절 말씀 :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은 ‘천국에서 온 편지’라는 작품에서 어머니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어머니입니다.’ 하지만 요즘 이 시대 속에서 어머니의 존재와 위상은 예전만 못합니다. 가정불화로, 경제 문제로 패륜적인 사건이 비일비재합니다. 여러분은 어머니를 공경하고 존경하며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까. 성경에서 드러...
입력:2022-04-13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16) 산을 옮기는 ‘겨자씨 믿음’… 심는 것은 우리의 몫
2002년 2만 달러에 매입해 개교한 쿠바 선교사관학교. 17년 만인 2019년 다시 방문한 황성주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전재덕 선교사(뒷줄 맨 왼쪽) 등 선교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2년에 쿠바에 다녀왔다. 쿠바는 공산권 국가라 교회 설립과 복음 전파의 자유가 없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처소교회가 부흥하고 있었다. 고학력자와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아 ‘이 나라는 선교의 나라’라는 영적 통찰력을 가지게 됐다. 2만 달러로 집 한 채를 매입해 ‘쿠바와 중남미,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관학교(DAAM)를 시작했다. 겨자씨만 한 믿음으로 선교...
입력:2022-04-13 03:10:01
오늘의 QT (2022.4.13)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Romans 8:32) 시인 양광모의 시집 ‘한 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노을 무료….” 여기에 어머니 사랑까지 무료라고 그럽니다. 따지고 보면 일출과 노을...
입력:2022-04-13 03:10:01
[다시 듣고싶은 설교]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사람들
팔복의 세 번째 가르침은 온유한 자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우연히 태어났다가 아무런 의미없이 살다가 죽는 존재가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며 우리에게 주실 놀라운 복을 이미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은 그 복을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표현합니다. 팔복의 세 번째 말씀은 바로 이 기업에 관한...
입력:2022-04-12 21:45:02
한미여성회‘차영재의 궁중요리 교실’
한미여성회는 ‘차영재의 궁중요리 교실’을 연다. 차영재 씨는 궁중요리 전문가 강인희 교수의 수제자이며 한국문화원 주최 미국대학 요리학과 한국음식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4월12일 : 더덕구이, 궁중 닭찜, 낙지볶음, 유자청샐러드 4월19일: 해파리 냉채(2가지), 육전,황태구이 4 월26일 : 은대구 조림or 홍어찜, 파전, 문어숙회 5월03일 : 미역/ 야채 샐러드, 모듬전,궁중떡볶이 비용 200달러 (재료비 포함) 예약 (323)660-5292 주소 1932 10th Los Angeles, CA 90018
입력:2022-04-13 04:39:37
LA폭동 40주년 ‘SAIGU@30 리더십 컨퍼런스’
LA폭동 4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위원회(CKA)와 한미연합회(KAC)가 공동 주최하는 ‘SAIGU@30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가 오는 30일 LA한인타운 라인호텔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한인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뉴저지 3지구)과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 10지구)가 패널로 참석하며 에릭 가세티 LA 시장,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 김영완 총영사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입력:2022-04-13 04:38:18
한국 복수국적 55세로 하향 추진
한국에서 복수국적 연령을 55세로 내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국회의원은 8일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행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하향하는 내용의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금은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영주할 목적으로 65세 이후에 입국해 국적회복 허가를 받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한 경우 복수국적이 인정된다.  
입력:2022-04-13 04:36:28
하나님의 눈으로 발견하기 GIFT 샬렘 힐링세미나
샬렘 힐링세미나에서 리디아 전 박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GIFT상담치유연구원(대표 리디아 전 박사 조셉 전 박사)이 주관한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한 샬렘 힐링세미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이번 힐링세미나는ㅊ는 주제로 ‘자기 내면의 탐색과 치유, 변화로 다른 사람을 더 잘 섬기는 성숙을 이룬다’는 목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28명의 사역자와 사모가 참석했으며 15명의 봉사자들이 섬겼다. 세미나 경비는 GIFT상담연구원이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세미나는 ...
입력:2022-04-13 04:32:55
'LA폭동' 한·흑 특별 교류전 양측 작가 60명 참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폭동 30주년을 맞아 한·흑 특별 교류전시 ‘Phoenix Project: Continuing the Dialogue from 1992’ 개막식을 22일 오후 6시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는 5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회장 양민숙), Black Artists in Los Angeles (회장 Lili Bernard)의 한인작가와 흑인작가 60명이 참여했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특별 전시는 1992년 4월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불행했던 사건과 관련하여 한국계와 아프리카...
입력:2022-04-13 04:25:41
LA교육원 한국어능력시험 시험 결과는 5월 19일부터 공개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9일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8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24명이 지원했다. 시험 결과는 5월 19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5월 중 발송될 예정이다.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미주 지역에서도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아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한글학교와 학부모님들이...
입력:2022-04-13 04:20:08
청년 일자리 관련 법률 지원 창업 등도 무료 자문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근무 중 또는 창업시 발생되는 법률적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법률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민법 등 취업 관련된 법률 문의에 대해서는 새롭게 에블린 한 변호사가 담당하고, 스타트업 등 창업 관련 법률·절차 등 문의는 성기원 변호사가 담당한다. 유학생, 인턴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체류자격, 취업 준비, 근로 및 해고 관련하여 법률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준다.  또 미국에서 창업시 고려할 법적 문제, 세금보고 ...
입력:2022-04-13 04:09:10
"분노 절망 넘어 희망 증거하는 부활절" 한국교계 메시지ⵈ 17일 전국 연합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예배 모습 <사진=연합>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부활절 메시지를 내 "코로나19로 인한 한숨소리, 산불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울진·삼척의 탄식소리, 우크라이나 땅에서 들리는 총성과 울음소리가 우리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며 "분노와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거하는 부활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이 단체는 "복음은 이해와 용납을 버리고, 이웃을 해치면서까지 세상의 성공만을 얻으려는 저주에서 벗어나게 한다"며 "증오와 보복과 원망의 소리가 가득한 이 세상에서 ...
입력:2022-04-13 04:04:02
[가정예배 365-4월 12일] 점핑의 은혜가 임하는 가정
찬송 :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는’ 55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장 5~13절 말씀 : 기독교는 점핑(jumping)의 종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뀝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이라는 부부는 원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았습니다(7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부부에게 기적을 일으켜 주셔서 점핑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는 나이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만드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
입력:2022-04-12 03:10:02
오늘의 QT (2022.4.12)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사 58:4) Your fasting ends in quarreling and strife, and in striking each other with wicked fists. You cannot fast as you do today and expect your voice to be heard on high.(Isaiah 58:4) 고난주간은 사순절 마지막 주간입니다. 처음엔 사순절을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 동안의 시간을 40시간으로 계산해 40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으로 지켰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점점 길어져 40일로 정착됐습니다. ...
입력:2022-04-12 03:10:02
[겨자씨] 한 알의 씨앗처럼
사람들이 유적지를 발굴하다가 연꽃 씨를 발견합니다. 그 씨앗이 발견된 곳은 적어도 천 년 전에는 호수였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어떤 연유로 호수가 매몰되면서 씨앗이 땅속 깊이 묻혔던 것이지요. 그 씨앗을 심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운 새싹을 틔우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품고 있는 생명의 힘이 참 놀랍고 신비롭습니다. 예수님은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밭에는 단단한 길가도 있고 돌밭과 가시덤불도 있습니다. 기껏 뿌린 씨가 싹도 틔우지 못하면 참 안타까운...
입력:2022-04-12 03:10:02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4> 미리 만나본 청년 멘토 (상)
윤상혁 평양의대 회복기과 교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해온 청년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와 국민일보 ‘갓플렉스(God Flex) 시즌3’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오륜교회에서 5일간 온·오프라인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렸던 청년다니엘기도회에는 847개 교회가 참여해 함께 은혜를 나눴고 올해는 2600여개(4월 11일 현재) 교회가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저녁 8시 이 시대 크리스천 청년들의 신앙에 불을 지필 5명의 메신저들에 대한 기대도 높...
입력:2022-04-12 03:10:02
[역경의 열매] 황성주 (15) 성경적 대안 교육의 훌륭한 역할모델 된 ‘꿈의 학교’
2018년 일본 나오시마에서 열린 꿈의학교 교사연수회에서 교사들이 꿈과 비전을 나누고 있다. 2000년이 저물어 가는 날 두 분의 학부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랑의 클리닉으로 나를 찾아왔다. 당시 아가피아에서 운영하던 꿈의학교를 맡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동체 리더들과 상의했더니 모두가 반대했다. 자산이 없고 빚만 남은 학교를 왜 인수하느냐는 것이었다. 내 경험상 일제히 반대하면 하나님의 뜻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비전을 선포했다. 당시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학습법인 ‘꿈의 학습’이라는 콘텐츠를 살리고 세계화하자며 차세대 대안 ...
입력:2022-04-12 03:05:03
많은 미국인들 기독교 떠나고 더 많은 이들이 적대시하는 지금 왜 미디어에 대대적 ‘복음 광고’ 실을까
미국의 한 도심 옥외 광고판에 ‘예수님은 지친 자들을 환영하셨다(Jesus welcomed the tired)’는 문구의 복음광고가 게시돼 있다. 히겟츠어스 제공'예수님 역시 외로움을 느끼셨다'는 내용으로 게시된 사진 복음광고의 한 장면. 히겟츠어스 제공미국의 한 기독교 재단이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들여 대대적인 복음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젊은이들에게 ‘예수를 다시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금액만 따지면 미국 복음광고 사상 최대 규모다.11일 미국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기독교 재단인 더 서번트 파운데이션(The Servant Foundation)은 익명의 기부자들...
입력:2022-04-12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14) 슈바이처 롤모델로 공부 집중… 두 달 만에 상위권 도약
황성주 회장의 고교 1학년 때 꿈은 목장주인이 되겠다는 것이었지만 양인옥 미술 선생님의 은퇴수업 시간에 감명을 받아 슈바이처 박사처럼 봉사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 2015년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황 회장. 쇼펜하우어는 두 가지의 불행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꿈을 이루지 못한 불행이고 다른 하나는 꿈을 이룬 불행이다. 전자는 결핍과 좌절이 계속되고, 후자는 오만과 권태의 시기가 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꿈은 특별한 상황에서 꾸게 되거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나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고 상처가 많았다. 그래서 늘 ...
입력:2022-04-11 0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