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복지 사각 메우는 사역 필요” 나홀로 노인·빈곤층 최우선 꼽아
기독교(개신교)는 비기독교인 10명 중 9명으로부터 ‘신뢰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이들은 여전히 많다. 한국교회가 전할 진심은 무엇일까. 26일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는 오늘 한국교회가 마주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면서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응답자 대부분은 ‘세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다’(97.2%) ‘정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94.3%)...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코로나·대선, 한국교회 호감도 끌어내려
코로나19와 대통령선거는 한국교회 호감도를 끌어내린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은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는 인식을 하게 만든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코로나19 전후 한국교회 호감도 변화’에 대해 절반 넘는 응답자(52.6%)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매우 나빠졌다’가 35.9%, ‘약간 나빠졌다’가 16.7%였다. ‘좋아졌다’는 3.4%에 불과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모범적으로 준수했다. 하지만 일부 교회가 대면...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국민 10명 중 7명 “종교 필요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종교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응답자 중 종교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69.4%였다. 종교가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6%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매우 높았다. 19~29세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9.1%로 비교적 낮았다. 종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도덕성 고양’(26.1%)과 ‘사회의 공동선 추구’(20.2%)가 꼽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에서는 ‘도덕성 고양’이, 19~29세에서는 &lsqu...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기독교 배타적”… 호감도 25% 그쳐
국민 4명 중 3명 정도는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호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주교와 불교에 대한 호감은 개신교보다 3배 가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종교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5.3%만이 기독교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천주교와 불교에 대해서는 각각 65.4%와 66.3%의 응답자가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종교별 단수 응답). 이번 조사에서는 다중 대응 분석(MCA·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
입력:2022-04-27 03:05:03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추락하는 교회 부활의 길은
사진=게티이미지 코로나 팬데믹과 대선 기간을 지나는 동안 한국교회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와 사귐과섬김 부설 코디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 한국교회 신뢰도는 18.1%로 26일 나타났다. 2년여 전보다 13.7% 포인트 떨어졌다. 2020년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조사에서 31.8%였던 신뢰도는 지난해 1월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20.9%였다. 일반 국민 중 기독교(개신교)를 신뢰한다고 ...
입력:2022-04-27 03:05:03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5> 초교파 크리스천 청년집회 온·오프서 29일까지 개최
‘청년다니엘기도회X갓플렉스 시즌3’에 참석한 청년 크리스천들이 25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찬양하고 있다. 집회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사진=신석현 “온라인 영상으로만 보던 무대를 직관하게 됐어요. 설레고 떨립니다.”(이예진·29·성남 번성교회) 25일 오후 6시 40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2층 예배당 입구엔 입장 시간을 20분 앞두고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기다란 ‘인간 띠’가 만들어졌다. 줄지어 선 청년들 사이에선 아이돌 그룹...
입력:2022-04-26 03:05:05
[줌인 예수를 플렉스하다] <4> 미리 만나본 청년 멘토 (하)
김승욱 목사   이상준 목사   임형규 목사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해 온 청년다니엘기도회(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와 국민일보 ‘갓플렉스(God Flex) 시즌3’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오륜교회에서 5일간 온·오프라인 집회를 개최한다. 국민일보는 5인의 메신저 중 비목회자 그룹(윤상혁 평양의대 교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인터뷰(국민일보 4월 12일자 33면 참조)에 이어 김승욱(할렐루야교회) 이상준(온누리교회 양재) 임형규(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목사 등 목회자 그룹 3인을 만나 메신저...
입력:2022-04-19 03:10:03
[가정예배 365-4월 26일] 자녀의 미래를 축복합시다
찬송 : ‘빛나고 높은 보좌와’ 27장(통 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28편 1~6절 말씀 :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20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탁월한 천재로 꼽히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학습 부진아였습니다. 절망적인 현실을 딛고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아들의 가능성을 믿고 이끌어 준 어머니의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자녀를 ‘감람나무(올리브 나무)같다’고 비유합니다(3절). 어떤 의미일까요.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
입력:2022-04-26 03:10:01
오늘의 QT (2022.4.26)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9~10) Known, yet regarded as unknown; dying, and yet we live on; beaten, and yet not killed; sorrowful, yet always rejoicing; poor, yet making many rich; 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2Corinthians 6:9~10) 토마스 만의 소설 ‘요셉과 그 형제들’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엘리...
입력:2022-04-26 03:10:01
[겨자씨] 목에 큰 맷돌을 달고
어떤 사람이 하늘나라에 사는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한쪽 손이 없거나 한쪽 발이 없거나 한쪽 눈이나 귀가 없었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죄짓지 않으려고 스스로 잘라버렸기 때문이랍니다. 죄짓지 않고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마음에 품은 죄까지 따진다면 온몸이 성할 자가 없겠지요. 그런데 죄짓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죄짓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rdquo...
입력:2022-04-26 03:10:01
[역경의 열매] 황성주 (25) 밤마다 빈대와 싸우며 DTS 훈련… 영적 담금질의 시간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DTS 수료식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황성주 회장 부부. 성경은 일의 효용성보다 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식이란 내가 죽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 됨을 포기하는 것이다. 질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 확장을 포기하는 것이다. 임시로 맡았던 삶의 주도권을 본래 주인에게 양도하는 것이다. 2015년 초 아내와 나는 아들 딸 사위가 이미 수료한 미국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의 DTS(예수제자훈련학교) 훈련을 받기로 했다. 2007년 콜로라도 영적 재충전 이후 7년 만이었다. 하와이 코나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지개...
입력:2022-04-26 03:05:05
[겨자씨] 속담을 체험하다
언제부턴가 이가 아팠습니다. ‘참아보자’ 했는데 급기야 그쪽으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경치료 해야 하나.’ 자가 처방과 상상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지만 정작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치아 안쪽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며칠 전 발치했습니다. “치아여, 안녕. 통증이여 안녕!” 문제의 근원과 함께 고통도 사라졌습니다.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는 속담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던 막달라 마리아와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막달라 마리아의 ...
입력:2022-04-25 03:10:04
오늘의 QT (2022.4.25)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Joshua 1:9) 아들이 갑자기 질문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렇게 강해?” 무슨 소린가 했더니 서재에 꽂힌 ‘여호수아 강해’를 보고 그런 겁니다. 여호수아는 강한 이미지로 비춰졌지만 천하의 겁쟁이였습니...
입력:2022-04-25 03:10:04
[나와 예수] “군 복음화는 한국교회 미래 살리는 일… 군 선교사로 충성!”
지난 13일 국민일보에서 만난 김학주 장로. 그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늘 대화할 수 있는 동행자”라며 “나의 중심을 보는 분이니 두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이해하고 오래 참아 주시는 분이라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신석현   김 장로(앞줄 왼쪽 세번째)가 2014년 7월 31일 서울 예능교회에서 전역 감사예배를 마치고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시절 군종참모로 사역했던 목사, 사모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김학주 장로 제공   2017년 11월 경기도 파주 한소망교회에서 간증 집회 강사로 초대된 김 ...
입력:2022-04-25 03:10:04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임직자 훈련 중 들은 ‘여호수아 리더십’ 궁금
Q : 교회에서 임직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리더십을 닮으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A : 여호수아의 신앙과 행적을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크고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본명은 호세아이고 에브라임 지파 눈(Nun)의 아들입니다. 눈에 관한 기사는 찾기 어렵습니다. 아마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보좌관)이었고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을 받으러 올라갈 때 여호수아만 함께했습니다.(출 24:13) ...
입력:2022-04-25 03:10:04
[가정예배 365-4월 25일] 긍휼을 품은 사람
찬송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539장(통 4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7장 36~50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어느 율법 학자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가셨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마침 그 동네에는 예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은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동네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굉장히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려 그 발에 부어드렸습니다. 이때 시몬이라는 율법 학자의 시선과 예수님의 시선은 판이합니다. 시몬은 사람을 무시하고 정죄하는 성품이 드러납니다(39절). 반면 예수님은 긍휼의 시선...
입력:2022-04-25 03:05:03
[역경의 열매] 황성주 (24) ‘킹덤 교육의 허브’로 우뚝 선 우간다 쿠미대학교
쿠미대학교 챈슬러인 황성주 회장이 2018년 졸업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경영의 본질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리더십의 본질은 스토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어느 날 우간다 쿠미대학교에 파송된 국제사랑의 봉사단의 허종학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 대학을 맡아서는 안 되는 20가지 이유를 보내왔다. 특히 신입생이 반으로 줄어 폐교 위기에 있는데 직원들로 구성된 대학의회가 급여를 50% 인상하기로 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그래도 약속된 모임이었기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의 고 정정섭 회장과 함께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 전날 ...
입력:2022-04-25 03:05:03
[가정예배 365-4월 24일] 전화위복의 비결
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1장 14~21절 말씀 :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두 가지 반응을 나타냅니다.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시대를 탓하고, 남을 탓할수록 패배자가 됩니다. 반면 긍정적으로 대처할수록 전화위복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전화위복의 비결을 지닌 자들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까요. 첫째,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오늘 본문...
입력:2022-04-24 03:05:04
[가정예배 365-4월 23일] 바나바가 주는 교훈
찬송 :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통 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1장 22~24절 말씀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나바의 본명은 요셉입니다. 사도들은 그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이름을 바나바로 개명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70명 제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바나바는 헬라어로 ‘돕기 위해 부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타인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을까요. 첫째, 베풀고 나눔으로써 실천할 수 ...
입력:2022-04-23 03:1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삶이 흔들릴 때마다 날 붙잡아준 건 십일조와 주일성수였죠”
경기떡집 1대 사장인 최길선 장로는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울 3대 떡집으로 성장하기까지 고난과 좌절, 신앙 안에서 이를 극복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사진=신석현마감 2시간 전 텅 비어 있는 경기떡집 판매대 모습. 사진=신석현‘오병이어 기적’ 때문일까. 서울 3대 떡집이라 불리는 ‘경기떡집’ 1대 사장 타이틀과 최길선 장로(70)의 믿음과 섬김은 안성맞춤으로 느껴졌다.그의 신앙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간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경기떡집은 마감까지 두 시간이나 남았지만 판매대 곳곳이 비어 있었다.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을 자랑하는 떡...
입력:2022-04-23 03:15:01
[세계의 영성 작가] 황무지 끝에서 영원한 생명의 빛 삶으로 꽃피우다
게티이미지뱅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4월이면 한 번쯤 듣는 말이다. 이 말은 20세기 영미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T S 엘리엇(1888~1965·아래 사진)의 장시 ‘황무지’(The Waste Land)에서 비롯됐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길러 내고/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봄비로 둔한 뿌리들을 일깨운다/겨울은 우리를 따듯이 지켜주었다/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휘덮어/마른 덩이줄기로 어린 생명을 키웠다….”(‘황무지’ 중) 얼었던 땅이 녹고 라일락이 피...
입력:2022-04-23 03:10:02
오늘의 QT (2022.4.23)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시 109:8~10) May his days be few; may another take his place of leadership. May his children be fatherless and his wife a widow. May his children be wandering beggars; may they be driven from their ruined homes.(Psalm 109:8~10) 이 시편은 다윗의 기도입니다. 원수가 빨리 죽고 자식까지 저주받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기도가 성...
입력:2022-04-23 03:05:04
[겨자씨] 스무 살 야구선수가 주는 교훈
일본 프로야구에 경사가 났습니다. 갓 스무 살인 사사키 로키가 지난 10일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습니다. 13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1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에 필요한 공은 단 105개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역사상 16번째입니다. 게다가 그는 완성형 투수가 아닙니다. 나이가 말해주듯 아직 미완의 투수입니다. 그러니 야구의 신이 일본에 선물을 보냈다며 흥분할 만합니다. 그런데 사사키에게는 단순히 타고난 천재적 능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픔이 있습니다. 사사키가 10살 때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함께 들이닥친 쓰나미로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숨졌습니다. ...
입력:2022-04-23 03:05:04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디모데처럼… ‘그리스도의 병사’로 고난의 삶
  “너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나는 모태신앙이 아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장교로 임관한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다. 말씀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를 보내주어 교제케 하셨고, 믿음의 3대 가정에서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오직 기도로 살아온 자매를 인생의 반려자로 허락하셨다. 어떤 얽매임 없이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멋진 군...
입력:2022-04-23 03:05:04
[가정예배 365-4월 22일] 환경을 초월한 인생
찬송 :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358장(통 40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10~13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어떻게 환경을 초월하면서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가르쳐줍니다. 10절은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12절에 이르러 (어떤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간증합니다. 이 고백은 굉장한 선언입니다. 이 말은 원래 헬라 철학이나 신비주의에서 어떤 경지에 도달하거나 득도했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기...
입력:2022-04-22 0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