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In her deep anguish Hannah prayed to the Lord, weeping bitterly.(1 Samuel 1:10)

우리는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은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힘든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엘가나라는 사람은 한나와 브닌나라는 이름의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많이 사랑했지만, 그녀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둔 브닌나는 한나를 무시하면서 괴롭혔습니다. 한나는 이런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마음을 쏟아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즉 기도하며 솔직하게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께 전부 다 숨김없이 내어 놓았습니다. 결국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한나에게 사무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선하게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자신과 가정을 위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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