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Start children off on the way they should go, and even when they are old they will not turn from it.(Proverbs 22:6)

구약의 지혜서인 잠언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가르침은 ‘지혜를 얻으라’는 것이고 지혜의 핵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태도를 말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학교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부모는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으므로 자녀들에게 신앙적인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신앙을 갖도록 양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의 믿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길로 걸어가고 있는지, 부모인 우리 자신이 자녀들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세상적인 성공만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을 잘 배워 하나님 나라의 사명자로 성장하도록 부모로서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앙 안에서 노력할 때 그 가정은 믿음의 명가로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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