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 삶 보듬기] 감사는 나눔이다

김기동 목사
세리토스 충만교회 연목회 회장


감사는 나눔이다. 범사에 나눔이 있을 때에
가정과 사회가 따뜻하게 될 것이다
예수는 나누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이번 추수감사절은 다른 때보다 더 의미가 있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서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과 타민족들에게 사랑의 컵라면을 보내기 위한 연세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남가주 연세목회자회(회장 김기동)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방하섭)가 주관하여 지난 12일 생수의 강 선교교회에서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연세 사랑의 나눔 콘서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나눔으로 출연하여 주었다.

연세콰이어, 미주여성코랄, 오렌지선교합창단, 남가주 밀알수어찬양단, 랜디김밴드, 베트남찬양팀, 과테말라 찬양팀, This Ability Orchestra, Harmonia Chamber Orchestra, 소프라노 지경, 김춘자사모(간증)등이 출연하여 순서마다 큰 은혜가 되었다. 그 날 ‘너는 복의 근원이 되라(창12:1-3)’는 말씀을 전하면서 진정한 종교개혁의 의미는 나눔이며 물질과 말씀의 나눔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로 복의 근원이 되어서 나누라고 하는데 그렇치 못할 때에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질과 말씀을 나누므로 축복의 통로로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감사는 나눔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감사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나누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에 어떻게 보답할까 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나누는 것이다. 받은 은혜와 축복을 내 몸과 같이 이웃에게 나누고 베풀수 있는 마음이 감사인 것이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작은 것 하나라도 이웃과 함께 나눌수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질만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도 꼭 필요하다. 외롭고 힘든 이민자들에게 먼저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질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도 감사이다. 어려운 이웃과 타민족에게 사랑의 컵라면을 몇 상자라도 보내면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

사랑의 컵라면 보내기 후원은 11월 30일까지 받고 12월 중으로 컵라면을 사서 말씀과 함께 보내려고 한다. 특히 이번에 후원하신분들은 후원금과 함께 좋아하는 말씀을 보내주셔서 좋았다. 같이 동참하기를 원하는 분은 후원금과 좋아하는 말씀을 연목회(Pay To: FCEC, 18325 Horst Ave, Artesia, CA 90701, 전화 (714)262-1428)로 보내면 된다. 또한 사랑의 컵라면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연목회로 연락을 해 주면 최선을 다해서 나눌려고 할 것이다.

감사는 나눔이다. 범사에 나눔이 있을 때에 가정과 사회가 따뜻하게 될 것이다. 예수는 나누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의 사랑의 나눔을 받고 은혜를 입어 구원받고 축복받은 자가 되었다. 우리도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므로 이웃에게 나눔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 “어려운 이웃과 타민족에게 사랑의 컵라면을 보냅시다. 작은 사랑의 나눔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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