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도 다 지나고 있습니다. 제법 쌀쌀해져 긴소매 옷을 미리 준비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면 사람들은 쉽게 고뿔에 걸립니다. 변해버린 일교차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홍수 심판이 끝난 날 주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 8:22)

주님의 섭리 안에서 인생의 날씨는 계속 변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언제 변할지 모르는 인생의 계절에 대비해야 합니다. 어제 내가 받은 은혜가 불가능의 여리고를 무너뜨렸다 해도 그 은혜가 오늘 나의 영적 건강과 승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새로운 은혜와 성령으로 늘 충만해야 합니다. 갑자기 비가 오고 추워지며 더워지더라도,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는 날마다 새롭게 우리 삶을 지켜줄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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