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승리를 향해



운동경기와 우리의 인생살이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과 삶을 경기하는 자에 비유하며 설명합니다. “경기를 하는 자는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하지 못하며(빌 2:5)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선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는 것을 벗어버리고(히 12:1) 푯대를 향해 집중해 나가야 한다(빌 3:13~14)”고 합니다. 경주하는 자가 법대로 경주해야 하고, 경기하는 데 불필요한 것들을 벗어버려야 하며, 결승점을 바라보고 집중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합니다. 지켜야 할 법과 규칙이 있고 내려놓아야 할 요소들이 있고 집중해야 할 목표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법과 원칙이 무엇인지,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우리가 바라보고 성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잠깐의 멈춤은 우리로 하여금 이런 것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땀과 열기에 지쳐있기보다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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