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기상재해가 일어납니다. 갑작스러운 폭우 폭염 우박 등 피해가 보고됩니다.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닥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지 않으면 이런 이변은 거듭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의 우려 속 역설적인 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폭우가 염려되지만 큰비를 수용할 수 있는 하천이 있습니다. 폭염이 걱정되지만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습격에 노출되지만 하나님이 주신 면역력이 있습니다. 재해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하나님이 이미 주신 은혜의 영역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은 큰비가 와도 그 물을 낮은 곳으로 모아 흘러가게 하십니다. 태양도 저녁이 되면 사라져 뜨거운 대지를 식혀 주십니다. 지구는 지금도 태양 주위를 쉬지 않고 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일상 속에 숨은 은혜를 보물 찾듯 발견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합시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시므로 나도 일한다’ 하고 말씀하셨다.”(요 5:17)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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