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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동굴에서 광장으로




소통은 막히지 않고 잘 통하는 걸 의미한다. 독백과는 다르다. 상대가 필요하고 상대와 통해야 한다. 저자가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말이 잘 통하는 사람입니까”라고 묻는 이유다. 간혹 동굴에서 혼자 떠드는 걸 소통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소통을 고통으로 바꾸는 대표적 사례다. ‘자기 동굴에서 나오기’ ‘다른 사람의 주파수에 내 다이얼 맞추기’ ‘말하기·듣기·답하기, 3박자 왈츠 소통’ 등 소통에 필요한 도움말이 담겨있다. 소통의 완성은 적절한 반응에 있다. “반응은 대화의 영수증”이라는 저자의 조언에 눈길이 간다. 생활커뮤니케이션연구소를 이끄는 소통 전문가가 풀어내는 소통 실용서다.

장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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