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분류  >  미분류

[새로 나온 책] 자연신학



20세기 주요 신학 논쟁으로 알려진 두 신학자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 논쟁’이 수록된 책이다. 논쟁은 브루너가 1920년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자질(하니님의 형상)이 주어져 있으므로, 이로써 일부나마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자연과 은혜’를 펴내며 시작됐다. 바르트는 책 ‘아니오!’를 내고 “인간의 죄가 하나님 형상을 완전히 파괴했기에 인간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1997년 김동건 영남신학대 교수가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자연신학’의 개정판이다.

양민경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