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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 의료인 위해… 팝스타들 초대형 온라인 콘서트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초대형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싸우는 지구촌 의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콘서트는 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세계보건기구(WHO),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동 주최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며, 미국에서는 ABC NBC 같은 채널이 생중계에 나선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콘서트에는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지난달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TogetherAtHome’이라는 해시태그를 내걸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공연을 한 게 단초가 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초호화 라인업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카밀라 카베요, 셀린 디옹, 빌리 아일리시, 찰리 푸스, 제시 제이, 존 레전드, 제니퍼 로페즈,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등 세계 최고의 팝스타가 총출동한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피아니스트 랑랑도 출연한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명사는 110여팀에 달한다.

K팝 뮤지션 중에서는 그룹 슈퍼엠(사진)이 유일하게 출연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엠은 ‘하나 됨’ ‘선함’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 사회에 희망찬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콘서트를 앞두고 애플의 팀 쿡 등 글로벌 기업 CEO들과 화상 통화를 하며 기부금을 모았다. 그렇게 답지한 금액은 약 3500만 달러(약 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금액은 WHO에 전달돼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업에 쓰이게 된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6일 WHO 화상 브리핑을 통해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문화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은 인류애의 위대함을 찬양하면서, 서로에게 힘을 북돋워 주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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