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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야 행복해”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목사가 목회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담은 책 ‘행복을 만드는 교회’(아르카·사진)를 펴냈다. 책은 지난해 하반기 국민일보에 16주간 연재된 ‘김종원 목사의 행복목회’ 기사에 구체적 사역 사례를 보태 완성했다.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란 교회 표어처럼, 책에는 김 목사와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와 사역’을 위해 힘써 동역한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책은 ‘형제 같은 당회, 친구 같은 교역자’를 추구하며 제왕적 리더십을 내려놓고, 농어촌 지역의 형제 교회와 공생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을 소개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예배, 결혼예비학교, 노인대학 등 섬김으로 이웃과 세계를 품은 방법도 담았다. 특별새벽기도회 전도축제 제자훈련 등 각종 교회 프로그램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행복을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을 행하며 사는 과정과 결과’라고 정의한다. 이런 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누리는 감격, 영혼 구원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누리는 기쁨 등이 진정한 행복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이 모든 과정을 이루는 이가 성도며, 이들이 모인 곳이 교회 공동체다. 결국 그리스도인에게 교회만큼 행복한 곳은 없다는 뜻이다. 그는 한국교회 성도가 이런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자 김 목사는 경산중앙교회 부임 전 삼일교회 세계로교회 나성한미교회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했다. 경북대 생물학과를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과 미국 탈봇신학교에서 공부했다. 현재 제자훈련 목회자들의 모임인 칼넷(CAL-NET) 이사이자 HOPE선교회 이사로 섬기고 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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