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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 살아나야 한국교회 살아난다”

‘2019 국민일보 올해의 책’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대범 한국루터란아워 이사장, 문신준 복있는사람 기획팀장,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 안정혜 작가, 이종연 IVP 간사, 박정희 국민일보 뉴콘텐츠부 편집위원, 김도완 비아토르 대표,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 송지수 인턴기자


국민일보는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책 시상식’을 열고 ‘질문하는 신학’의 저자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에게 ‘올해 최고의 책’ 상패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논문밖에 쓸 줄 몰랐던 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출판사의 도움으로 귀한 책을 발간할 수 있었다”면서 “어려운 책을 사랑해 주시고 읽어주신 독자들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준 국민일보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복있는사람’에서 출간된 ‘질문하는 신학’은 창조와 삼위일체, 계시 등의 신학적 주제를 기독교의 다양한 전통을 바탕으로 평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소개했다.

목회/신학(국내) 부문에선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비아토르)의 저자 최종원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교수, 일반신앙(국내) 부문에선 ‘비혼주의자 마리아’(IVP)의 저자 안정혜 작가가 ‘올해의 책’ 상패를 받았다. ‘교회오빠 이관희’(국민일보)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루터란아워(이사장 주대범 장로)와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가 각각 후원한 상금과 부상도 전달됐다.

국민일보는 2016년부터 한 해 동안 출판된 기독교 서적 중 기독출판사 편집자·마케터, 온라인 서점 및 기독 시민단체 관계자, 주요 저자 등 30여명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왔다. 시상식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대범 이사장은 “기독교문화가 살아나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작가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모든 수상자에게 최고의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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