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백래시’의 작가 수전 팔루디가 아버지의 삶을 10년에 걸쳐 취재해 내놓은 회고록이다. 개인사를 다룬 글이지만 저자의 실력을 안다면 그가 이런 책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을 통해 드러낸 수작이다. 손희정 옮김, 644쪽, 3만3000원.
[200자 읽기] ‘백래시’ 작가가 되짚는 아버지의 삶
입력 : 2020-01-16 20:05:01
페미니즘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백래시’의 작가 수전 팔루디가 아버지의 삶을 10년에 걸쳐 취재해 내놓은 회고록이다. 개인사를 다룬 글이지만 저자의 실력을 안다면 그가 이런 책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을 통해 드러낸 수작이다. 손희정 옮김, 644쪽,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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