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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목사의 영적 장자권을 회복하라] 40일간 24시간 릴레이 기도·릴레이 금식… 건축 제한 풀렸다

한밭제일장로교회 성도들이 2002년 8월, 대전 유성구 계백로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개최된 오정현 목사 초청 연합집회 설교를 듣고 있다.


이영환 목사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예배당 건축을 세 번 했다. 많은 목사님과 성도들이 얼마나 힘이 드시냐고 염려스럽게 물었다. 그때마다 속으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전혀 힘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배당은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주님이 부자이신데, 그분의 성전을 건축하는데 왜 내가 불안해하는가.

물론 요즘 무리한 건축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한 주님의 말씀 없이 목회자의 야망으로 출발한 경우엔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한밭제일교회는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는 확실한 약속의 말씀이 있었다. 믿음으로 선포하며 교회 천장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기도로 준비했다. 그래서 세 번째 예배당을 건축할 땐 정말 염려 근심이 ‘제로’였다.

오직 하나님의 교회라는 믿음, 하나님이 손대시면 다 된다는 믿음, 지금도 홍해는 갈라지고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자유와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주변에서 이구동성으로 500명 성도가 어떻게 이 엄청난 일을 했느냐고 할 때 이 말씀이 떠올랐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시 126:1~3)

맞다. 하나님이 한밭제일교회를 위해 큰일을 행하신 배후에는 분명히 성도들의 눈물과 땀의 기도와 진액을 쏟는 헌신이 있었다. 그리고 믿음의 선포와 부르짖음과 인내가 있었기에 하나님이 역사하셨다고 믿는다.

지금의 예배당 부지를 두고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른다. 교인들은 1999년 성업공사(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2만826㎡(6300평)를 계약한 후 비상 기도에 들어갔다. 나는 목회하면서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항상 두 종류의 기도를 성도들에게 부탁했다. 하나는 24시간 릴레이 기도이고 하나는 릴레이 금식 기도다. 24시간 릴레이 기도는 하루 24시간 1시간도 빠짐없이 40일 동안 기도를 하는 것이다. 릴레이 금식 역시 한 끼 금식하는 팀과 하루 금식하는 팀, 3일 금식하는 팀을 정해 40일 동안 이어서 금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금식과 릴레이 기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 예배 후 안수집사님이 싱글싱글 웃었다. “목사님 아시죠.” “뭘요?” “목사님 모르셨어요. 지난주 대전 유성구청에서 우리 교회 예배당 대지 앞에 3만여평만 건축 규제에서 풀었습니다.” “오, 주여.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사실 교회 부지는 건축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대전의 서남부권이 모두 건축 행위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는데 유독 그 땅만 해제됐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 하신 특별한 역사 외에는 달리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교회 진입로도 기도로 뚫었다. 교회 부지는 진입로가 없는 맹지였다. 그래서 두 사람 땅이 필요했는데, 하나는 991㎡(300평) 땅이었고 하나는 폭 50m짜리 계백로 주변 땅이었다. 일단 하나씩 접근하기로 하고 기도하면서 300평 매입에 나섰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집사와 재정담당 집사가 계약하러 갔더니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목사님 죄송합니다. 그 땅 주인이 갑자기 서울로 갔습니다. 서울에서 누군가 우리보다 절반을 더 준다고 했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재정담당 집사가 안절부절못했다. “목사님 어쩌죠. 그 땅이 없으면 교회를 지을 수 없습니다.” “염려 마세요.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듯이 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나올 때 찬송이 터져 나왔다. “축복 문 열렸네, 축복 문 열렸어.”

당시에는 휴대전화가 아닌 삐삐가 있을 때다. 심방을 하는데 삐삐가 울렸다. 재정담당 집사였다. “목사님, 지금 땅 계약을 하고 있어요.” “예?” 하나님은 정말 놀랍게 역사하셨다. 땅 주인이 서울에 갔는데, 악연이 있던 사람이 나왔다고 했다. 땅 주인이 그 사람을 보는 순간 홧김에 소리를 쳤다고 한다. “내 땅 사겠다는 놈이 너였냐. 너 같은 놈에게 파느니 차라리 교회에 준다.”

이제 문제는 계백로와 인접한 땅이었다. 땅 주인은 최소 700평을 묶음으로 사야 한다고 버텼다. 당시에 그 땅은 대로에 인접해 아주 비쌌다. 사고 싶어도 돈이 없었다. 방법은 오직 기도밖에 없었다.

어느 날 교회에 손님이 찾아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라고 했다. 사연은 이랬다. 경지정리가 아직 안 된 상태에서 우리가 산 300평에는 폭 1m짜리 기다란 도랑이 붙어 있었다. 문제는 그 땅이 롯데마트 예정 부지를 가로질러 땅을 두 동강 냈다는 것이다. 그 땅을 팔라는 것이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세미한 손길이 느껴졌다.

“롯데는 재벌이니까 몇십억원은 돈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내 말대로 해 주세요.” 그리고 몇 가지 요구를 제시했다. “아, 목사님 그건 좀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내 요구대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롯데는 계백로에 인접한 비싼 땅 일부를 사서 우리에게 줬다. 그리고 교회로 향하는 폭 12m 도로를 내고 포장까지 해줬다. 담을 치고 경지 정리를 해 줬으며, 길 근처 소나무 동산까지 줬다. 하나님은 지금도 홍해를 가르시듯 불가능한 일들을 행하신다. 지금도 여전히 홍해는 갈라지고 있다.

▒ 장자권은 이것이다
사도들에게만 표적?… 모든 믿는 자에게 공평하게 특권


장자권은 예수님 이름의 권세를 누리는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선포하신다.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크신 하나님이요, 창조주 하나님이시라고 말이다. 그 예수님의 이름, 영광스러운 이름을 우리가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누리게 된 것이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다. 우리는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어마어마한 천국상속권을 누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내 안에 영접했다면 반드시 따라와야 할 것이 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이셨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이름, 하늘에 있는 자들인 천사와 함께 사탄, 마귀, 악한 영들을 포함한 모든 영적 세계와 땅에 있는 자들, 인간계의 모든 사람들(권세, 지식, 재물 있는 자), 땅 아래에 있는 모든 만물의 모든 무릎을 오직 예수 이름에 꿇게 하셨다.

동시에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게 하셨다. 그렇다. 예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주인이시다. 어찌 그럴 수 있는가. 그분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분 이름 앞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무릎을 꿇게 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특권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18)

참 감사한 것이 있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공평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특별한 자들에게만 이런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만약에 당시에 사도들에게만 표적이 따른다고 말씀하셨다면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말씀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공평하게 이 특권을 주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으로 말하고, 뱀을 집어 올리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특권을 주셨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이다.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 선교사가 아니라 예수 이름의 권세 앞에 더럽고 악한 귀신이 정복된다. 또 새로운 방언을 말하게 되며, 뱀을 집어 올리게 되고, 그 어떤 독 앞에도 해를 받지 아니하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 특권이 주어진 것이다. 이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

사도행전이 펼쳐지면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아있는, 나면서 걷지 못한 장애인을 믿음으로 일으킬 때 어떻게 했는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베드로는 은과 금은 소유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위대하신 예수님 이름의 권세가 있었다. 그리고 자기 안에 살아있는 예수 이름을 앞세워 앉은뱅이를 일으킨 것이다. 누가 한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하신 것이다. 어떻게 했는가.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예수님이 하신 대로 믿음으로 명령하고 선포한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명령한 것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다. 이 특권은 베드로만 누리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은 하나님의 자녀들, 주님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을 우리가 모두 누릴 공평하게 주신 권세이다. 우리는 이 특권을 반드시 누려야만 한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대는 인터넷의 발달로 거의 모든 사람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이 안에서 사탄이 뿌려놓은 가라지들이 얼마나 사악하고 더럽고 어두운가. 오직 예수 이름만이 세속 죄악 지옥의 문화를 정복할 수 있다.

정리=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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