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받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로 작가의 명성을 확인케 만드는 수작이다. 책에는 어딘가로 떠나고,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어딘가를 그리워하는 에피소드 100여편이 실려 있다. 제목처럼 ‘방랑자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인데, 책에는 이런 문장이 등장한다. “멈추는 자는 화석이 될 거야. 정지하는 자는 곤충처럼 박제될 거야.” 최성은 옮김, 620쪽, 1만6000원.
[200자 읽기] 방랑자들의 에피소드 100여편 실려
입력 : 2019-10-26 04:10:02
노벨문학상을 받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소설로 작가의 명성을 확인케 만드는 수작이다. 책에는 어딘가로 떠나고, 어딘가에서 서성이고, 어딘가를 그리워하는 에피소드 100여편이 실려 있다. 제목처럼 ‘방랑자들’의 삶을 그려낸 작품인데, 책에는 이런 문장이 등장한다. “멈추는 자는 화석이 될 거야. 정지하는 자는 곤충처럼 박제될 거야.” 최성은 옮김, 620쪽, 1만6000원.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