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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럭셔리’의 정수… 안정성·효율성도 탁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2010년에는 한 해 동안 6228대가 팔렸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8322대가 팔릴 정도로 판매가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 셀링 프리미엄 세단인 E-클래스에 고성능 라인 AMG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더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 E 53 4MATIC+’에 대해 “모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자인과 탁월한 안전성,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 탑재로 뛰어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 E 53 4MATIC+를 만날 수 있었다. 보닛에 돌출된 두 개의 볼륨 라인 ‘파워 벌지(power bulge)’가 눈에 띄었다. 인테리어는 AMG 전용 내장재와 와이드 스크린 콕핏 등으로 고급스럽게 완성됐다. 스포츠 시트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안정적이면서도 힘있는 주행감은 세단과 스포츠카의 장점을 모두 취한 느낌이었다. AMG 스피드웨이에서 호암미술관까지 왕복하는 길은 힘을 시험해볼 수 있는 오르막길과 민첩성과 안정성을 느낄 수 있는 와인딩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차량의 매력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었다. 주행 모드를 컴포트에서 스포츠로, 스포츠에서 스포츠 플러스로 바꾸자 차는 고급스러운 세단에서 스포츠카로 돌변했다. 3.0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더 뉴 메르세데스 E 53 4MATIC+는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m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5초.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 전진·후진 주차를 할 수 있고, 자동 출차 기능까지 구현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를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1억1540만원이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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