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밀크맨’이라 불리던 남성이 있었다. 동네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는데, 주인공은 어느 날 이 남자와 얽히면서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주민들은 밀크맨과 주인공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수군거리고, 주인공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던 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설이다. 홍한별 옮김, 500쪽, 1만6800원.
[200자 읽기] 부커상 수상한 애나 번스의 소설
입력 : 2019-10-19 04:10:01
우유를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밀크맨’이라 불리던 남성이 있었다. 동네에서 신망이 두터운 사람이었는데, 주인공은 어느 날 이 남자와 얽히면서 이상한 소문에 휘말리게 된다. 주민들은 밀크맨과 주인공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수군거리고, 주인공은 점점 궁지에 몰린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았던 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설이다. 홍한별 옮김, 500쪽, 1만6800원.
미주관련 주요기사
이시각 주요기사
-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루니·앙리 전설과 함께한 SON… “亞·韓 선수들에 희망 되길”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 [And 라이프] 몰랑이·마시마로·벅스버니… 토끼 캐릭터 총출동
- [저자와의 만남] 곤고한 날에 펼쳐보고 삶을 감사로 채우자
- [저자와의 만남] 100권 책에서 뽑아올린 100가지 지혜의 문장
- [저자와의 만남] “심령 가난하고 온유한 팔복의 사람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