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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역대 흥행 2위 등극… 넘사벽 ‘명량’만 남았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주연의 영화 ‘극한직업’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록적인 관객몰이 중인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26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1453만6106명을 동원했다. ‘신과함께-죄와 벌’(2017·누적 1441만754명)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선 것이다. ‘극한직업’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명량’(2014·1761만3682명) 단 한 작품뿐이다.

개봉 초기부터 가파른 흥행세를 보인 ‘극한직업’은 1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도둑들’(1298만3330명) ‘괴물’(1301만9740명) ‘베테랑’(1341만4009명) ‘아바타’(1362만4328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등을 차례로 제쳤다.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그저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극한직업’의 흥행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의 명연기가 절대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속편 제작 계획에 대해서는 “나도 궁금하다. 아직은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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