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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여탕을 드나드는 이들의 다양한 삶
지난해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남편을 잃은 후 여탕에서 일하게 된 세신사 엄마, 여탕에서 생활하면서 무용가를 꿈꾸는 그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렸다. 여탕을 드나드는 이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삶의 면면을 고루 담아냈다. 192쪽, 1만4000원.
입력:2021-01-14 19:35:01
[200자 읽기] 1차대전 이후 유럽사 두 권에 담아
‘히틀러 평전’으로 익숙한 저자의 유럽 현대사 책 두 권이 출간됐다. 1차대전 이후 유럽사를 두 권의 ‘벽돌책’에 담았다. 각 권 부제 ‘죽다 겨우 살아나다’ ‘롤러코스터를 타다’에 책의 메시지가 함축돼있다. 류한수·김남섭 옮김, 928·1128쪽, 5만2000·5만5000원(이상 각권)
입력:2021-01-14 19:35:01
[200자 읽기] 코로나로 더 불거진 교육·학교문제
코로나19가 더욱 표면화시킨 교육과 학교의 문제를 들여다본 책.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문제는 재난 상황에서 빚어진 문제라기보다 기존 우리 사회가 가진 모순을 드러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일선 교사 등이 ‘포스트’가 아닌 ‘지금’ 어디에 관심을 둬야하는지 성찰한 글을 묶었다. 332쪽, 1만7000원.
입력:2021-01-14 19:35:01
사람 이름에서 딴 별 이름으로 공인된 것은 6개에 불과
세르반테스, 찰스 2세, 코페르니쿠스, 에드워드 에머슨 바너드, 니콜라우스 베나토르.이들의 공통점을 떠올릴 수 있다면 별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다섯 명은 자신의 이름에서 가져온 별 이름을 가진 이들로 국제천문연맹이 공인한 사람들이다. 이중 베나토르는 자신의 성과 이름이 각각 별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에 따라 사람 이름에서 가져온 별 이름으로 공인된 것은 모두 6개에 불과하다. 이 외에 누구누구의 별로 불리는 것은 모두 학자들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이름 붙인 것이라고 한다.‘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는 100개의 별을 실마리로 광대한 ...
입력:2021-01-14 19:35:01
[샛강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새해는 기대와 설렘의 동의어다. 새해엔 작년의 씁쓸한 패배를 충일한 희망으로 압도하며 새 마음을 먹는다. 대개 작심삼일의 끝을 알면서도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며 다시 시작한다. 새해란 말 그대로 새것을 담고 있기에 지난해와의 단절과 함께 새로움에 대한 옹골찬 각오를 다진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약동(躍動)을 꿈꾼다.코로나19 사태로 초토화되다시피 한 한국교회도 2021년엔 뭔가 새롭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믹이 진정돼 예배가 정상화되면서 교회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연초부터 전해진 불편한 소식들로 교회는 지금 어수...
입력:2021-01-14 04:10:01
[한마당] 코로나 층간소음
한 유명 방송인의 부인이 최근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아래층 주민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요즘 날씨도 춥고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밖에도 못 나가다보니 불편을 끼쳤다면서 뛰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소음을 줄여주는 매트도 새로 깔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한 개그맨은 아이들 뛰는 소리에 아래층에서 불만을 제기하자 사과와 함께 조만간 이사를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런 사례들처럼 요즘 고강도 코로나 방역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도 소음 고통을 호소하는 상담 신청이 하루 10...
입력:2021-01-14 04:10:01
[겨자씨] 당연한 것에 하나님의 은혜가
당연하다고 여긴 것들에 물음표를 던지며 발견과 발명이 시작됩니다. 과학자는 당연한 것에서 법칙을 발견하고, 시인은 당연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보고, 신앙인은 당연한 것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오늘’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밤사이에 오늘로 초대받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오늘이 옵니다. 당연해서 지나치고 소홀히 여겼던 것에 주의 은혜가 있습니다.하나님은 광야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처음 만나를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라워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오...
입력:2021-01-14 03:10:02
중앙선 KTX 달리는 안동… 당일치기 탐방 떠나보세요
지난 5일 새 안동역까지 운행에 들어간 중앙선 KTX를 타면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안동을 다녀올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병산서원.안동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수도권에서 경북 안동시로 ‘당일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난 5일 중앙선 서울 청량리역∼안동역 운행에 들어간 신형 KTX(EUM260) 소요 시간이 2시간 3분으로, 기존 열차 운행 시간 3시간 54분보다 크게 줄어든 덕분이다. KTX 하루 운행 횟수는 주중(월~금) 14회(상행 7회, 하행 7회), 주말(토~일) 16회(상행 8회, 하행 8회)다. 요금은 일반실 2만5100원, 우등실 3만100원이다. ...
입력:2021-01-13 19:20:01
“교회는 세상의 짐 아닌 힘”… 영성·자연·문화를 꿈꾸다
교육문화공동체 단비에 속한 김현정 교사와 어린이들이 지난해 8월 충북 청주 쌍샘자연교회 옆 생태자연도서관에서 마스크 만들기 수업 후 이를 착용하고 있다. 쌍샘자연교회 제공백영기 쌍샘자연교회 목사가 지난 7일 충북 청주 교회에서 ‘1전 1소 1감’ 표어를 소개하고 있다. 쌍샘자연교회 제공눈 덮힌 교회 전경. 쌍샘자연교회 제공교회의 밥상 기도문. 쌍샘자연교회 제공“영성을 위해 새해엔 하나님을 자랑하며 교회에 함께 오기를 희망합니다. 자연을 위해 쓰레기를 절반으로 확 줄여보는 삶을 살아 봅니다. 문화를 위해 이웃에게 살맛 나는 따뜻한 말, 친절한 배려로 함...
입력:2021-01-13 03:05:03
현대차 아반떼 ‘2021 북미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온라인 시상식 승용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거둔 성과다.아반떼는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 등 최종 후보를 제치고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 측은 아반떼에 대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디지털 키와 같은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모델 최강자임을 확인시켜준 아반...
입력:2021-01-13 04:10:02
[And 건강] 맨몸으로 하는 홈트레이닝… 유튜브 무작정 따라하다간 낭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입력:2021-01-12 04:10:01
[한마당] 신진서와 응씨배
조훈현·이창호·이세돌 9단에 이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를 한국 기사(棋士)는 누구일까. 올해 스물한 살이 된 신진서 9단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그는 지난해 국내 일인자로 우뚝 섰다. 76승 10패로 연간 승률 88.37%를 기록해 1988년 이창호가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88.24%)을 32년 만에 깼다. 또 지난해 2000년대생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LG배)을 따냈고, 라이벌 박정환 9단과의 맞대결 ‘남해 슈퍼매치’에서 7전 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기풍이 이세돌처럼 공격적이고, 별명은 인공지능(AI)급 실력을 지녔다는 의미로 ‘신공지능’이다.그는 올해 세계 바둑...
입력:2021-01-12 04:05:01
K드라마 속 노골적 PPL… ‘차이나머니’를 보는 불편한 시선
tvN 수목극 ‘여신강림’ 방송 화면에 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중국 기업의 상품이 PPL로 삽입된 모습. 차이나 머니 유입으로 한국 문화 점령 및 역사 왜곡 등의 문제가 지적된다. tvN 캡처여고생 두 명이 마주 앉은 편의점 야외 테이블 중앙에 즉석식품이 놓여 있다. 장면이 클로즈업돼도 도통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없다. 한국에선 판매하지 않는 중국 브랜드의 ‘훠궈’(중국식 샤브샤브)다. 남자 주인공 뒤쪽 광고판도 수상하다.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하지 않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로고다.tvN 수목극 ‘여신강림’ 곳곳에 중국 기업의 PPL(간접광고)이 노골적으로 부각되고...
입력:2021-01-12 04:05:01
웨사본, 우간다 선교사에 차량 지원
조정진 웨사본 상임이사(왼쪽)가 11일 서울 구로구 웨사본 건물 앞에서 우간다 김정대 선교사 부부(오른쪽)와 함께 지원 차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가 11일 서울 구로구 사무실에서 아프리카 우간다 사역 중 귀국한 김정대(51) 선교사에게 선교 차량을 지원했다. 차량은 부천 약대교회 송규의 목사가 기증했다.차량 지원은 웨사본의 차량 공유 프로그램 ‘더 호스 오브 웨슬리’(The Horse of Wesley·웨슬리의 말) 사역의 일환이다.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일시 귀국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입력:2021-01-12 03:10:01
[역경의 열매] 김형석 (20) 두 번째 수필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출판계 큰 반향
김형석 교수의 수필집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당대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은 강원도 양구인문학박물관에 소장된 김 교수의 책들. 가운데 책이 ‘영원과 사랑의 대화’다. 양구인문학박물관 제공나는 나 자신이 수필가란 직함을 얻으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수필은 여섯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일과 각종 활동으로 바쁜 내게 취미 같은 것이었다.나는 연세대에 부임한 첫해 여름부터 주제가 떠오를 때마다 수필로 쓰는 일을 시작했다. 철학적 내용이 담긴 수필집을 읽으며 받은 영향일 수도 있고, 어린 시절 문학책을 열심히 읽은 게 잠재 원인일 수도 있다. ...
입력:2021-01-12 03:10:01
오늘의 QT (2021.1.1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 16:2)“I say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Psalms 16:2)다윗은 삶의 고단함 앞에서 하나님께 간구하기도 하고,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는 하나님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노래할 수 있던 이유는 간구에 응답하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확신은 그의 삶 전반에 걸쳐 하나님을 경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밖에는 복이 없음을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
입력:2021-01-12 03:10:01
“매일 한쪽씩… 감사 습관 들여보자”
“감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비난과 정죄, 원망과 불평이 가득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감사하는 삶을 사는 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감사로 시작하는 365’(서울말씀사·사진)를 최근 펴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감사 습관이 깃들도록 돕는 책이다.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한쪽씩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감사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성경 말씀 아래에는 감사와 관련된 짤막한 글도 있어 일상 속 감사 거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1월 3일 자에 ...
입력:2021-01-12 03:10:01
[겨자씨] 퀼트 공예
사람은 함께 모여 협력하며 일하는 데 익숙합니다. 그렇게 지혜를 모아 문화를 만들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래서 요즘처럼 고립된 경험은 모두에게 힘겹습니다.각자도생하다 보니 큰 ‘작품’을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협업할 때 시도하지 못한 것을 지금 할 수 있습니다.자신이 모자란다고 생각했지만, 성장하지 못했던 영역을 최선을 다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모였을 때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갈고 닦을 최고의 시간입니다.섬유공예 중 퀼트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조각난 천을 모아 ...
입력:2021-01-12 03:05:03
[기고] 한국교회를 향한 정인이의 마지막 부탁
정인이가 학대 끝에 목숨을 잃었다. 모두 가슴을 치며 탄식했다. 살릴 수 있는 세 차례의 기회도 놓쳤다. 분노로 타올랐다. 정인이의 양부모가 목회자 자녀들이란 소식에 사람들은 긴 신음을 뱉어냈다. 교회에 대한 세인들의 혐오와 배척이 경계선을 넘어서고 있다.인류 최초 살인 사건이 떠오른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 4:10) 한국교회는 그 ‘핏소리’를 듣고 있는가. 들을 귀가 있기라도 한 걸까. 하나님은 가인을 찾아 질문한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가인은 발뺌한...
입력:2021-01-12 03:05:03
“교회는 내어주고 나눠줘야”… 지역사회와 공간을 공유하다
오원석 신용산교회 목사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교회 지하 1층 예배당 입구 옆에 걸린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신석현 인턴기자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북카페. 신석현 인턴기자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독서실 모습. 신석현 인턴기자서울 용산구 신용산교회(오원석 목사)는 굴곡진 세월을 견뎌 본향으로 돌아왔다. 1948년 옛 교통부 유치원 공간을 빌려 창립 예배를 드린 교회는 6·25전쟁 때 부산으로 내려가 피난교회로 사역했다.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와 용산에 예배당을 짓고 터를 잡았지만, 2009년 시작된 용산 재...
입력:2021-01-12 03:05:03
[And 건강] 금연 도전 땐 수시로 생수 마시고 4-4-6 호흡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흡연을 감염의 고위험 인자에 포함시켰다. 실제 흡연하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중증 질환 발생 가능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월등히 높고 사망 확률도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연구에 의하면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폐세포 침투를 쉽게 하고 세포의 염증과 사멸을 초래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흡연할 때 마스크를 일시적으로 벗어야 하고 손이 입과 접촉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은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하다. 새해 금연할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었다.혼자 의지로 금연을 시도했을 때 기대되는 1년 ...
입력:2021-01-11 20:50:01
[And 건강] 어린 아이 손소독제 펌핑 조심… 눈에 튈 위험
새해에도 아이들 건강에 부모의 걱정이 클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일상적 예방 조치를 가르치고 또 강조해야 한다.가장 기본이 되는 게 손씻기다. 부모가 질병관리청에서 만든 동영상을 본 후 아이에게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물과 비누가 여의치 않으면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인 손소독제를 바른다. 양손 전체에 고루 바르고 완전히 마른 느낌이 들 때까지 양손을 비벼 문지르도록 가르친다.6세 미만 아이인 경우 손소독제를 바를 때는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최근 아이의 눈높이에 위치한 손소독제를 아이...
입력:2021-01-11 20:50:01
[곽경근의 시선 & 느낌] 강추위가 그려낸 겨울 풍경
신축년 새해 들어 몰아닥친겨울 추위가 매섭습니다.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강들도빠르게 결빙 중입니다.지난 7일, 남양주시 조안면의하늘에서 내려다본 북한강도북극발 한파에 다양한 형태로얼어붙었습니다.강이라는 대형 캔버스 위에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형미 넘치는 작품들을만들어 냈습니다.남양주=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입력:2021-01-11 17:25:01
비뇨의학과 전문의 58% “혈뇨진료시 방광암 1순위 고려”
비뇨의학과 전문의 10명 중 6명은 혈뇨 환자 진료시 암 가능성을 1순위로 고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가 최근 비뇨의학과 전문의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혈뇨 진료 현황 및 인식’조사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 58%가 방광암을 1순위로 고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요관암은 2%, 신장암은 1.6%%, 전립선암은 0.4%였다.비뇨의학과 의사들이 ‘암 가능성’을 가장 염두에 두는 이유는 혈뇨로 의심할 수 있는 원인질환 가운데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혈뇨는 대개 소변이 다니는 통로인 신장, 신우, 요관, 방광, 전립선(남성의 경우), 요도에 존재하는 혈관...
입력:2021-01-11 17:20:01
[한국 기독교 초석 놓은 언더우드] (14) 언더우드와 왕실과의 관계
언더우드 선교사의 부인 릴리아스는 명성황후의 시의였다. 그의 회고록 ‘상투잡이와 함께 보낸 15년(Fifteen Years Among The Top-Knots)’에는 궁중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국민일보DB고종 황제. 국민일보DB언더우드에게는 천민부터 왕실까지 모든 계층이 선교 대상이었다. 고아원을 세웠던 그는 왕실과도 친밀하게 지냈다. 선교사들이 왕실과 가까워진 동기는 1895년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해 그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했던 데에 있었다. 왕실은 처음에 선교사들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으나 선교사들이 죽어가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보고 남을 ...
입력:2021-01-11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