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쿠키라이프  >  경제

기아차 스팅어, JD파워 어필상 수상… 벤츠C·BMW3 제쳐
기아차 스팅어.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자동차 평가기관 JD파워의 오너(차량 소유주) 만족도 조사에서 벤츠 C클래스, BMW 3·4 시리즈를 제치고 콤팩트 프리미엄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3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JD파워가 20개 차급에 걸쳐 90일간 신차 오너 만족도를 조사하는 '어필(APPEAL, 성능·실행·디자인) 테스트' 결과, 스팅어는 컴포트(안락)와 피처·인스트루먼트패널(내부디자인·기능), 스타일 항목에서 각각 5점 만점을 얻는 등 두루 높은 점수를 따내 13개 경쟁 차종에 앞서 부문 최고점을 기...
입력:2018-08-04 01:27:06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서 공개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윰(YOUM)’.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휘거나 접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내놓을 업체로 삼성전자를 꼽아왔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양쪽을 구부린 형태로 제품을 만드는 등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3년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에서 휘는 유기발광...
입력:2018-08-03 04:10:02
앞섰던 삼성의 스마트폰 기술력,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한국 스마트폰 위기는 기술 평준화, 시장 정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한계 등으로 요약된다. 외부 환경 변화가 국내 업체에 불리하게 맞물리면서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모든 가격대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최신 기술을 무기로 애플 아이폰과 경쟁했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업체의 도전을 막아왔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은 중국에 잠식당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입력:2018-08-03 04:10:02
태블릿 PC 갤럭시 탭S4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 탭S4를 삼성 덱스에 장착한 모습. 삼성 덱스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일반 PC 화면과 비슷하게 바꿔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일반 PC처럼 쓸 수 있는 태블릿 PC 갤럭시 탭S4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삼성 덱스를 지원하고 필기가 가능한 S펜을 탑재했다. 삼성 덱스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일반 PC 화면과 비슷하게 바꿔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갤럭시 탭S4는 별도 기기 없이도 삼성 덱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전용 키보드인 ‘북 커버 키보드’에 갤럭시 탭S4를 꽂아도 삼...
입력:2018-08-03 04:10:02
넛 크래커 속 호두 신세된 한국 스마트폰
한국 스마트폰이 위기에 처했다. 애플과 격차는 벌어지고, 중국 업체는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한국 스마트폰 사업이 처해 있는 ‘넛 크래커’(선진국에는 품질, 개발도상국에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것) 상황이 심화돼 후발주자인 중국한테도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의 아성을 지켜온 삼성전자는 중국에 맹추격당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9%다. 여전히 1위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포인트, 전분기보다 2.5% 포인트 하락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
입력:2018-08-03 04:05:01
LG전자 ‘AI 성지’ 토론토에 연구소 설립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가전·스마트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인 로봇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자사 제품에 AI를 이식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에 AI 연구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산·학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사진). LG전자가 해외에 AI 전담 연구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는 대학을 중심으로 머신러닝 등 AI 분야...
입력:2018-08-02 04:10:01
FANG의 균열... 아마존 구글은 승승장구,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부진
미국의 대표 IT기업들인 ‘FANG’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FANG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이 4개 기업이 전 세계 IT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의미에서 한데 묶은 것으로 2016년쯤 등장했다. 이전에는 TGIF가 통용됐다. 트위터(Twitter), 구글, 애플 아이폰(iPhone), 페이스북 등이다. 트렌드 변화에 따라 TGIF에서 트위터와 아이폰이 빠지고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FANG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또 다른 용어가 등장할 가능성도 ...
입력:2018-07-31 04:05:01
모바일D램·낸드플래시…‘승자독식’ 기술 지켜라
반도체 업체의 기술격차가 점점 중요해지는 것은 모바일 시대의 특수성 때문이다. 스마트폰처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기기는 크기가 작아야 하고,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에서 고사양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할 정도로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보다 작고,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반도체를 찾는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가격이 낮다고 해도 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제조사가 16GB 메모리를 사려고 한다면 시장에 나와 있는 것 ...
입력:2018-07-30 04:05:01
최고 실적에도 피 마르는 한국 반도체, 기대반 걱정반
한국 반도체가 사상 최대 호황에도 활짝 웃지만은 못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의 선전으로 2분기 14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모바일,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한국 반도체 업계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내세우며 맹렬한 추격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5년 ‘중국...
입력:2018-07-30 04:05:01
한국, 메모리 분야만 독보적…비메모리에선 미·중에 밀렸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선 한국 업체가 독보적인 선두지만 비메모리는 양상이 다르다. 오히려 중국 업체가 앞서가는 모양새다.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사업 구조 때문에 메모리 분야에서 추격을 허용할 경우 반도체 분야에서 설 자리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사물인터넷(IoT)용 센서 등 각종 계산을 담당하는 반도체를 가리킨다. IoT, 자율주행차 등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비메모리도 비약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
입력:2018-07-30 04:05:01
LG전자 超프리미엄 스마트폰 또 나온다
LG전자가 또 한번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초(超)프리미엄 스마트폰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사진). LG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2주간 예약 판매를 거쳐 다음 달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되며 300대 한정이다.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V35 ThinQ(씽큐)의 외형을 기반으로 6GB 램, 256GB 메모리를 탑재했고 제품 후면에 흠집이 잘 나지 않도록 특수 가공한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요원...
입력:2018-07-29 18:55:01
[경제인사이드] 영업 비밀? 당신은 모르는 가산금리의 세계
‘은행이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점검 결과 발표에 금융소비자들은 분노했다. 애초부터 대출 시장은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성토가 잇따랐다.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려고 발품을 팔고, 우대금리를 받으려고 은행원과 밀고 당긴 게 모두 헛수고였다는 허탈감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은행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한 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은 “금리를 높게 받는다고 은행에서 표창 주는 것도 아니다”며 “요즘 고객은 이미 은행별 금리를 다 비교하고 온다. 대출 시장의 ‘...
입력:2018-07-29 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