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한 주행·세련된 디자인… “수입차도 안부럽네”
제네시스의 3세대 G80가 전작보다 월등히 향상된 주행 성능과 디자인을 더해 돌아왔다. 이제는 동급 수입차들과 견줘도 부족함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G80가 고급차 시장을 ‘찢었다’고 표현해도 될까.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에서 경기도 용인시 일대를 오가는 약 80㎞ 구간을 G80와 함께 했다. 출시 전부터 국내외 평가가 워낙 좋아 궁금증을 자아내던 참이었다. 실제 만난 G80는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이름 아래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얼굴을 가진 차였다. 기본적으로 중후한 느낌의 고급 이미지를 추구하지만 3세대 모델은 경제력만 뒷받침된다...
입력:2020-04-12 22:05:01
큰 차 전성시대 ‘작은 거인’… 몸집 줄여 승부하는 전기차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뉴 푸조 e-208   르노 조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요즘 ‘작은 차’는 그다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로 눈을 돌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싼 배터리 값과 충전 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기차 시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건 소형차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제외하면 준중형·소형 세단의 위상은 과거보다 많이 떨어졌다. 아예 단종이 된 경우도 있다. 이에 업체들도 차의 몸집을 키우는 데 열을 올리고 있지...
입력:2020-04-12 22:00:02
[And 라이프] “맛 없으면 환불”… 집밥 매장 강화… 소비자는 신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식품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식품관 VIP를 선정하기로 한 신세계백화점에서 한 소비자가 과일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에 소속된 전문 셰프, 식품연구원, 브랜드매니저, 상품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제품 개발을 하는 모습. 롯데마트 제공   소비자가 ‘우리동네 반찬가게’ 콘셉트로 반찬 제품을 강화한 세븐일레븐에서 장을 보는 모습. 세븐일레븐 제공 유통업계가 ‘먹거리’에 힘을 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
입력:2020-04-12 21: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