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라이프] 살살 녹는 ‘작은 사치’ SNS 바람타고 훨훨
- 콘래드 서울 ‘37 빙수’는 투명한 돔 모양 뚜껑을 열면 드라이아이스가 흘러나와 구름 위에 빙수가 떠 있는 느낌을 주는 독특한 플레이팅으로 인기가 높다. 콘래드 서울 제공 결혼 4년차인 백모(35)씨 부부는 여름이면 고급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야근에 지친 3년 전 어느 날 ‘미친 척하고’ 두 사람 한 끼 식사보다 비싼 호텔 빙수 먹은 게 처음이었다고 한다. 서울의 야경을 보면서 예쁘게 담긴 빙수를 나눠 먹은 그날의 ‘위로’를 잊지 못해서, 두 사람은 여름이면 과감하게 호텔 빙수에 투자한다. 백씨는 “평소 사치...
- 입력:2019-06-09 22: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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