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먼 칸타타]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는 사람”
- 박예영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조합 사무실 앞 거리에서 손을 모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1년 탈북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영접한 그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크리스천의 최우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수 인턴기자 차디찬 길바닥에 주저앉았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세상이 돌았다. ‘이렇게 죽는구나’하고 생각했다. 죽기는 쉽지 않았다. 그럴 힘조차 없었다. 1997년 1월 북한 양강도 혜산역에서 먹지 못해 쓰려졌던 만 스물한 살짜리 여성이 20년 만에 통일 조국을 꿈꾸는 기도의 일꾼으로 거듭났다. 박예영 통일...
- 입력:2019-01-11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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