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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점은 류덕환이 아닌 작품·배역으로 남는 것”
유명 연극 ‘에쿠우스’에서 알런 스트랑 역을 연기하는 배우 류덕환. 그는 “에쿠우스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며 “삶을 되돌아보고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씨엘엔컴퍼니 제공 류덕환(32)은 배우에게 가장 어려운 일을 곧잘 해내곤 한다. 자신을 지우고 무대 위 인물을 오롯이 돋보이게 하는 일이다. 그런 그가 오는 7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에쿠우스’(원작 피터 쉐퍼) 무대에 오른다. 1975년 국내 초연 후 순...
입력:2019-09-02 04:10:01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감정의 공감이란 귀한 일” [인터뷰]
레트로 감성의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돌아온 정지우 감독. 그는 “90년대 정서를 느껴보지 못한 10대 관객들도 감성적으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개봉한 영화는 국내 멜로 장르 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고은과 정해인이 연인 호흡을 맞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한 장면. 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에서, 특히 멜로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의 전이다. 설레고 두근대고 요동치다 이내 평온해지는, 주인공이 겪는 감정의 파노라마...
입력:2019-08-2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