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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두 형사, 복잡미묘한 인간 군상을 얘기하다 [인터뷰]
연기력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배우 이성민(왼쪽 사진)과 유재명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NEW 제공   이성민과 유재명이 ‘투톱’ 주연으로 나선 영화 ‘비스트’의 한 장면. 이 영화의 원작 ‘오르페브르 36번가’(2005)를 만든 프랑스 제작사 고몽은 “‘비스트’는 원작에 대한 최고의 경의”라는 찬사를 보냈다. NEW 제공 쫓는 자는 선하고 쫓기는 자는 악한가. 그리 간단하게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무언가에 사로잡혀 이성이 마비돼버리는 순간, 누구나 짐승 같은 행동을 ...
입력:2019-06-27 00:10:01
“닭이 사랑 받은 건 인간 운명과 닮았기 때문”
지난 20일 서울국제도서전이 한창이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만난 이욱정 KBS PD. 그는 최근 펴낸 신간 ‘치킨인류’에 대해 “닭을 통해 인류가 걸어온 과정을 살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윤성호 기자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이 펼쳐진 지난 15일 밤, 전국의 치킨집 주방장들은 쉴 새 없이 닭을 튀겨야 했다. 치킨이야말로 응원전 현장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15일 총 주문량은 역대 최대치인 150만건 이상이었는데, 특히 치킨 주문량이 평소의 3~5배에 달했...
입력:2019-06-26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