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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석규x설경구, 맹렬히 부딪히는 두 사내의 집념 [인터뷰]
영화 ‘우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한석규(왼쪽 사진)와 설경구. CGV아트하우스 제공   한석규 설경구 주연의 영화 ‘우상’ 한 장면. 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우상’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에 휩싸인 정치인을 연기한 배우 한석규. 그는 “가짜를 통해 진짜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 영화를 만드는 일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우상’은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우상’에서 핏줄에 대한 집착 어린 부성(父性)을 ...
입력:2019-03-14 00:15:01
조우진 “평범함에서 공감이… 심장 떨리는 작품 기대해” [인터뷰]
영화 ‘돈’으로 돌아온 충무로 ‘열일’의 아이콘 조우진. 본인을 향한 관객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부담감이 커지지만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그 무게를 감당해내신 선배들을 바라보며 그 뒤를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쇼박스 제공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 한없이 선한 인상이다. 그러다가도 표정을 굳히고 두 눈을 치켜뜨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서늘함이 감돈다. 그야말로 ‘천의 얼...
입력:2019-03-13 00:15:01
“부모는 자녀에겐 최고의 학습·인생 코디”
자기주도학습으로 아들을 키운 부부 김상섭(오른쪽)·김지영씨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약속한 과제를 다했는데 엄마가 ‘더 공부하라’고 하는 순간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는 아이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새 학기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만한 신간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북루덴스)이 나왔다. 드라마 ‘SKY캐슬’(JTBC) 속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같은 인물이 책을 썼을 거라고 기대하는 이들은 실망스럽겠지만, 저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아들을 ‘부모표’로 교...
입력:2019-03-10 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