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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노화·당뇨는 망막의 적…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 의심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안과 망막클리닉 윤창기 교수(왼쪽)가 ‘빛 간섭 단층 촬영기’(OCT)를 이용, 황반변성으로 안구 내 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망막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제공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한 퇴행 현상으로 신체기능이 약해진다. 눈은 그 중 노화 현상이 빨리 나타나는 부위다. 누구든지 40대 이후엔 눈 건강, 특히 사물 인식 과정에서 광학센서 역할을 하는 망막 보호를 위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망막의 최대 위험 요인은 노화와 당뇨병이다. 1억 개 이상의 광수용체세포와 100만 개 이상의 시신경세포로 구성된 ...
입력:2019-11-24 19:05:01
[1500자 의학상식] 방광염도 면역력이 문제… “노권·방로·칠정 피하라”
소변을 시원하게 보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인데, 소변보기가 불편하고 두려운 이들이 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볼일을 본 후에도 덜 본 것과 같이 잔뇨감이 들어 불편하거나 배뇨 시 요도에 작열감이 느껴져서다. 막상 소변을 보려고 하면 잘 나오지 않고 아랫배만 묵직하게 아파오거나 간혹 혈뇨가 비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는 모두 오줌소태, 즉 방광염이 일으키는 증상들이다.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배출되기 전까지 소변을 저장하는 곳이다. 방광염은 특히 여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구조상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
입력:2019-11-24 19:05:01
[And 건강] “약 중복 복용 안돼요”… 의·약사가 찾아와 교통정리해주네
서울 동동가정의학과 백재욱(가운데) 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소속 한주성(오른쪽) 약사가 지난 7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홀로 사는 신모 할머니집을 방문해 복용 중인 약물의 처방 조정과 복약 상담을 해주고 있다. 10종이상 약 처방받은 환자 대상 가정 방문·전화 상담통해 서비스…연내 대상자 3000명으로 확대 10종이상 약 복용 72만여명 중복 복용·부작용 우려 갈수록 커져 지난 7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단지. 홀로 사는 신모(81) 할머니 집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아이고, 원장님이 이렇게 ...
입력:2019-11-19 04:10:01
[지혜로운 의약생활] 사망·장애시 보상… 비급여 진료비까지 받을 수 있어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복용했는데, 통증은 곧 사라지지만 가끔 속이 쓰릴 때가 있다. 이 처럼 의약품은 몸 안에서 기대했던 효과만이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흔히 접하는 약 부작용은 졸림, 두드러기, 위장 장애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들이지만 쇼크,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해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의약품 부작용은 제품의 품질 문제나 의·약사의 과실이 없는 데도 발생한다. 의약품을 정상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가 있...
입력:2019-11-18 2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