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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의 감성노트] 마음보다 몸이 먼저다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 스트레스에 대한 강의를 할 때, 내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운동이다. 스트레스는 몸을 써서 푸는 게 최고다.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 받는다. 살다 보면 심한 우울을 누구나 한두 번쯤 겪지만, 모든 사람이 우울증을 앓지는 않는다.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몸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라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나는 이런 의견에 반대한다. 물론, 자기 마음을 제대로 보고 성찰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여서 우울하고 짜증나 있을 ...
입력:2018-09-22 04:05:01
[And 건강] 긁적긁적…6주 넘으면 ‘그냥 두드러기’ 아닙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진행된 대한피부과학회 주최 피부건강의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두드러기 유발 검사를 받고 있다. 김지훈 기자 20대 초반 남성 A씨는 독감을 심하게 앓은 뒤부터 팔과 다리, 배 등 몸 곳곳에 반복해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2년째 고통받고 있다.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됐다. 한번 생긴 두드러기는 한 달 넘게 지속되기 일쑤였다. A씨가 진단받은 병명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음식을 잘못 먹으면 생기는 게 두드러기인줄 알았다&rd...
입력:2018-09-18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