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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비핵화 풀고싶다”… 시진핑, 김정은 의지 공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중 정상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상외교가 시작됐다. 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 20일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대화 재개 의...
입력:2019-06-28 04:05:01
대법, 인구조사때 '시민권 질문' 불허…게리맨더링엔 불관여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 관련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 엇갈린 판결  시민권 여부 묻겠다던 트럼프정부에 제동, 민주 손들어줘…트럼프 "터무니없다" 게리멘더링은 "주에서 알아서 할 일"…30개주 의회 장악한 공화당에 절대유리   시민권질문 추가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 연방대법원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중대 변수인 인구조사와 선거구 획정에 대해 공화·민주 양당에 희비가 엇갈린 판결을 각각 내렸다. 연방대법원은 내년 인구조사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질문 항목에 추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
입력:2019-06-28 17:37:33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을 가다] 음악에 맞춰 깡총 깡총… 학폭 줄고 건강한 웃음꽃
경기도 화성 삼괴중학교 학생들이 24일 오전 0교시에 힘차게 줄넘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음악줄넘기를 하고 있다. 줄넘기를 한 뒤 아이들은 머리가 맑아지고 공부 집중도가 높아졌다. 또 학교폭력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화성=최현규 기자최근 전국에선 학업과 스포츠를 병행하는 학교가 많다. 선진국처럼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건전한 생활과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다. 그야말로 ‘지덕체(知德體)’를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에 국민일보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학교체육 현장...
입력:2019-06-27 21:05:01
[포토] “노동 존중 공약 이행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년, 비정규직 현실증언대회’에서 정부에 노동존중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1:00:02
[포토] “빈 캔·페트병 넣으면 포인트 드려요”
한국 코카콜라 소비자모델이 27일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쓰레기마트를 소개하고 있다. 쓰레기마트에선 인공지능(AI) 기반의 순환자원 회수로봇에 다 마신 코카콜라 빈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27 20:35:01
[포토] 과자봉지 꼭 잡은 유치원생들 “생존수영 재밌어요”
유치원생들이 27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문화유치원 내 수영장에서 과자봉지 등에 공기를 넣어 든 채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유아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27 20:15:01
[포토] ‘태양에 맞서는 그대’… 새옷 갈아입은 꿈새김판
2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도서관 정문에 ‘태양에 맞서는 그대 누군가의 그늘입니다’는 글귀가 새겨진 ‘꿈새김판’이 내걸려 있다. 서울시는 15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꿈새김판 글귀를 공모해 윤하은(25)씨가 낸 이 문안을 선정했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7 19:25:01
“9·19 군사합의 제대로 이행 땐 남북, 군축으로 나아갈수 있어”
문재인(사진) 대통령은 지난해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9·19 남북 군사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면 군축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비핵화 논의가 진전되면 남북 군사회담을 통해 군축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연합뉴스 등 6개 국내외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라며 “적어도 임기 중에는 평화의 물결이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진척되게 하는 게 내 소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군사합의서가 제대로 ...
입력:2019-06-26 23:00:01
[포토] 자유한국당 여성당원들 속옷 엉덩이 춤
자유한국당 여성 당원들이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장기자랑 도중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 춤을 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속옷에 ‘한국당 승리’라고 적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존중 없는 여성 페스티벌”이라고 했고, 바른미래당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여성을 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입력:2019-06-26 21:30:02
[포토] 대한해협해전 전사 전우들을 기리며…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들이 26일 오후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을 타고 부산앞바다에 도착해 당시 전사한 전우들을 추모하는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1950년 6월 26일 이 곳에선 우리 해군 백두산함이 북한의 무장수송선과 해전을 벌여 이 수송선을 격침시켰다. 해군작전사 제공
입력:2019-06-26 20:10:01
[포토] 쥬라기 월드에 공룡 만나러 왔어요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쥬라기 월드 특별전’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26일 로봇공룡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유니버셜사와 손잡고 앞으로 1년간 영화 ‘쥬라기 월드’를 재현한 전시를 진행한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26 19:55:01
[포토] 외화벌이 관광상품 북 집단체조
평양 능라도의 5·1경기장에서 지난 25일 ‘인민의 땅’이라는 주제로 대집단체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집단체조는 북한이 사회주의 종합예술로 내세운 대표 여행상품으로 1970년대에 시작됐다. 뉴시스
입력:2019-06-26 19:10:01
일리노이주 미국내 11번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캘리포니아주의 마리화나 판매점 일리노이주가 미국 내에서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일리노이주 주민이 1온스(28.3g)까지 기호용 마리화나를 구매·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일리노이주 비거주민은 15g까지만 구매·소지가 허용된다. 이 법안은 프리츠커 주지사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콜로라도, 워싱턴, 캘리포니아, 버몬트, 미시간 등에 이어 미국 50개주 가운데 11번째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일리...
입력:2019-06-26 17:28:24
135년 된 우체국, 내달 9일 첫 총파업하나
전국우정노조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9일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우편 대란’이 눈앞에 다가왔다. 집배원 노조인 우정노조는 사상 최초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사측이 계약직 집배원 1000명을 채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우정노조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24일 집배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92.8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집배원 총파업은 135년 우정사업 사상 처음이다. 일반...
입력:2019-06-25 18:50:01
MB “직권남용죄는 위헌” 위헌심판 신청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이 직권남용죄의 위헌 여부를 헌법재판소에서 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5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을 통해 차명재산 상속세 절감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앞서 1심은 “이러한 지시는 대통령의 일반적 직무권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했다.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일반적 직무권한에 기대어 타인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하거나 타인의 권리행사를 ...
입력:2019-06-25 19:25:01
북한 어선 NLL 넘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돌아가
동해해양경찰서 1513함 소속 고속단정이 22일 동해 먼바다에서 경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어선(5t급 목선)에 다가가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북한 목선의 ‘제2 노크 귀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북한 어선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스스로 북한 해역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해군과 해경은 북한 해군이 조난 구조를 요청했다는 이유로 이 선박에 대해 침범경위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t급 북한 동력선 한 척이 22일 오전 9시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독도 인근까지 내려왔다가 오후 8시쯤 NLL 연장...
입력:2019-06-24 04:05:01
김정은 “트럼프 친서 만족”, 미, 셈법 변화 밝혔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읽고 있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23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별장이 있는 캠프데이비드로 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동신문, 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이번 주 한...
입력:2019-06-23 1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