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박물관 ‘한국문화상자’ LA문화원 전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의 한복방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시실에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제작한 움직이는 박물관 ‘한국문화상자’를 전시한다.

한국문화상자는 전시 및 체험을 통해서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움직이는 박물관으로 사랑방, 안방, 한복, 안녕 등 4개의 주제 상자로 구성돼 있다.  

사랑방과 안방 상자는 선비문화와 규방문화를 각각 보여주는 격조있는 전시상자이다. 한복 상자는 다양한 한복과 쓰개류를 직접 입어볼 수 있으며 안녕 상자에서는 영상을 통해 한국의 현대 모습을 보고 간단한 한글을 익힐 수 있다. 

한국문화상자에는 한복은 물론 서안, 정자관, 노리개 등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실물 자료 87건 152점이 담겨 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한국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사회 남성과 여성의 공간을 만나보고, 조선시대 한국인들의 생활양식을 한 눈에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며 “ K-POP 등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하거나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 또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 즐길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태미 조 (323)936-3014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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