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패밀리나잇 음악회 라크마 심포니오케스트라/합창단

라크마 심포니오케스트라/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패밀리나잇 음악회에서 장학생들이 인사하고 있다. 




라크마 심포니오케스트라/합창단(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의 ‘크리스마스 패밀리나잇 음악회’가 11일 LA 한길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9번 째 갖게 되는 이번 음악회는 존 루터의  Gloria를 시작으로 예수 탄생의 신비로움을 극대화시킨 Jesu, Joy of
Man desiring, 우크라이나 민속을 토대한 Carol of the Bells, 예수 탄생을 기쁨과 환희로 표현한 Go Tell It과 Joy Hallelujah를 김경희 부지휘자의 지휘로 연주했다.

이어서 올해의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연주자들의 협연이 윤임상 음악감독의 지휘로 이어졌다. 

장학생 연주자 1위는 김재영 피아니스트로 오블린 컨서바토리, 쥴리아드, 메네스를 거쳐 현재는 USC 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2등을 차지한 엘리자베스 포드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재프로그램에서 공부하고 현재는 플러톤 칼리지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으며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쥴리엣에 나오는 보석의 노래, 도니제티의 오페라 Anna Bolenadp 나오는 Come, innocente giovance 를 연주했다.

3등에 오른 메조 소프라노 조지영은 현재 월드미션대학교에서 박인수 교수의 사사로 성악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성악가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O don fatale 그리고 O Holy Night 을 불렀다. 

마지막으로 특별히 주니어 음악 영재로 선발된 현재 콜번에서 영재프로그램 7학년에 재학중인 안현진 학생이 바이올린으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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