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나라 오순절 교회 한자리에 세계오순절대회 서울 대최

                                                                                                         <사진=연합>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12∼14일 대성전 등지에서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PWC)'를 개최한다.

오순절 대회는 성령의 강림과 체험의 역사를 강조하는 오순절계 교회들이 3년마다 모여 여는 축제 행사다. 한국에서는 1973년, 1998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0여 개국 오순절 교회 목회자와 리더, 신학생, 신도 등 약 5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인사로는 윌리엄 윌슨 PWC 총재 겸 오럴 로버츠 대학 총장, 기독교계 방송인 신디 제이콥스, 찬양으로 유명한 호주의 러셀 에반스 목사, 덕 클레이 미국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작가 크리스턴 케인 등이다.

대회는 11일 저녁 만찬에 이어 12일 총회가 개막하고 워크숍과 토크쇼,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에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2022 한반도 평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가 열린다.

국내외 오순절 교단 목회자와 신도,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 2∼3만명이 기도 대성회에 참가할 것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예상했다.

이 교회는 "이번 세계오순절대회는 전 세계 6억5천만 오순절 교단의 성도를 대표하는 170개국 국내외 교회 지도자 5천여 명이 모여 다음세대 부흥과 전 세계의 평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강력하게 기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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