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 서부지부(담당관 송지은)가 미주한인 입양인의 정체성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LA한국교육원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민족 정체성 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입양인 초청 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가 오는 11월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신주식 LA 한국교육원장은 “LA 한국교육원은 한인 유·청소년들이 한국계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와 협력해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송지은 서부 담당관은 “코윈 여성들의 강한 의지와 네트워크로 많은 사업을 발전시켜 왔는데 이번 LA 한국교육원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정말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의: LA 한국교육원 (213)386-3112, 3113) www.kecla.org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