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하고 논문 청강 감신대 동문회 정기총회

감리교 신학대학교 미서부지역동문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 미서부지역동문회(회장 조건갑 목사)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LA 한인타운에 있는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지성은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양수용 목사(회계)의 기도, 윤일흠 목사의 설교, 이창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윤일흠 목사는 ‘제자다움’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가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우는 사람이 없고 그것 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도 없고 그것 때문에 금식하는 사람도 없다”고 지적했다. 

윤 목사는 “미국의 기독교 마져 빠른 속도로 쇠퇴하고 있다”며 “복음에 대한 감격과 감동, 그리고 야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상명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용근, 김태호, 백재준 동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유학과정에 있는 동문들에게도 도서비를 전달했다. 

특히 고인이 된 동문 고 윤영봉 목사와 고 김익순 목사를 추모하는 뜻으로 자녀 잔 윤 목사(쉐퍼드 오브더 힐스 UMC담임)와 김낙인 목사(남가주 주님의 교회 담임)가 동문장학금을 위해 특별헌금을 전했다.    
 
이어서 마련된 박사학위 논문축하 및 학위논문 발표의 시간에서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종구 목사가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나오는 사도 요한의 인그룹(Ingroup)과 아웃그룹(Outgroup)에 관한 연구’를 간추려 발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