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16만2,000달러 후원 강신욱 내과의 CST에 기부

전문의로 일하며 목회하는 강신욱 목사(왼쪽)와 이종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총장
 



의사이자 목회자인 강신욱 목사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ST)에 장학금 16만2,000달러를 후원한다. 강 목사는 LA코리아타운에서 ‘강신욱 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감신대를 졸업하고 CST 유학을 지원하여 입학 허가를 받은 2명의 학생으로 졸업 때까지 3년 동안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강 목사는 첫해 년도 장학금인 5만4,000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2월 9일 이종오CST 부총장과 김웅민 목사(CST 대학발전위원장)가 CST 대학발전위원회 고문 위원를 요청하자 강 목사는 이를 수락하고 장학 사업을 결정했다.

강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고 CST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았다. 이후  UCLA 의예과(pre-med)와 로마린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강 목사는 내과 클리닉을 운영하는 가운데 교회를 개척했으며 현재는 섬겨 온 생수의 강 교회 원로목사이다.
 
강 목사 부부는 평소 의료선교에 적극적이어서 서부 아프리카 지역 의료 선교를 여러 차례 다녀왔다. 

또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신학생을 발굴, 미국으로 초청하여 CST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게 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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