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박형은 목사 사임 동양선교교회 담임 역임

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 박형은 담임목사가 지난 30일 주일예배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목사는 나성영락교회 EM목사와 동양선교교회 담임목회를 거쳐 2018년 9월 뉴저지 초대교회로 부임했다. 초대교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뉴욕 지역의 대형 이민교회이다. 
 
박 목사는 사퇴 계획을 알리면서 오는 4월 17일 부활주일까지 초대교회 예배를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멘뉴스에 따르면 박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굶주리고 헐벗은, 가족이 없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고 65세에 은퇴한 후에 그런 아이들을 위해 삶을 바치겠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러나 대형교회에서 누릴 것은 다 누리고 찌끄레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냐는 부담을 주셨다”고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초대교회 담임목사를 사퇴한 후 한국의 컴패션 사역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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