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목회자 공격에 사망 파키스탄에서 괴한에 피습

파키스탄에서 괴한의 피습으로 개신교 목회자가 사망했다. <사진=EPA 연합>


 
개신교 목회자들이 파키스탄 북부에서 지난 30일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아 이들중 한 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2013년에도 교회를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 등이 일어나 70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에서 차를 타고 귀가하던 기독교 성직자들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목회자 중 한 명이 숨졌고 동료 성직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했던 또 다른 목회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괴한이 매복한 채 시라지 일행을 기다렸다가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감리교와 성공회 등 개신교 연합 교단 소속 성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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